DAILY DEVOTIONS

매일, 말씀과 함께.

하루의 말씀을 읽고, 묵상을 삶으로 이어갑니다.

묵상 글 466

2024.05.13 · 최종혁

사랑의 빚을 갚으며 사는 공동체

로마서 13:8-10

롬 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오늘 말씀 본문에서는 사랑이 ‘빚’이라는 사실이 계속 마음 속에 남습니다. 바울은 7절에서 ‘조세’가 의무라고 말할 때 사용했던 표현을 가져와서 사랑이 ‘빚’이라고 말합니다. 사랑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의 갚아야할 의무가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 받았으니 사랑을 베풀면 좋지’가 아…

2024.05.10 · 최종혁

모든 권세 위에 계시는 하나님

로마서 13:1-7

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세상의 권세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분명하지만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믿음을 공유하는 성도들 사이에도 정치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정반대의 의견을 보이기도 하고 쉽게 논쟁이나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어려움은 과거보…

2024.05.09 · 최종혁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이기기

로마서 12:14-21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17절) 언제나 중간 쯤 타협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명령입니다. 말씀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어쨌든 더 인내하고 참으라는 겁니다. 누가 됐든 그렇게 하라는 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언제까지 그렇게 해야합니까?!”라는 항의 같은 질문이 마음 속에서 솟아 오릅니다. 그럴 때마다 답변도 바로 떠오릅니다. “주님은 언제까지 그렇…

2024.05.08 · 최종혁

익숙한 일이 아닌 뜨거운 마음으로 주를 섬기기

로마서 12:9-13

교회는 ‘같은 주’를 ‘함께’ ‘섬깁니다.’ ‘함께’ 섬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위선적인 사랑이 아니라 진실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남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존경(존중)해야 합니다. 특히 서로 은사가 다를 때 이런 사랑이 필요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서로가 같은 곳을 바라 보고 있어도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나 방법은 은사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다른…

2024.05.07 · 최종혁

서로 다른 은사로 한 몸을 세우기

로마서 12:3-8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교회는 구약에 감추어졌던 비밀이었는데, 이제 드러난 그 모습을 보아도 여전히 신비롭습니다. 교회는 오늘 본문에서처럼 종종 우리 몸에 비유됩니다. 몸에는 많은 지체가 있어서 각기 다른 기능을 하지만 결국 하나의 목적을 위해 움직인다는 면에서 몸과 교회는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하나의 지휘 체계 아래서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비해 교회는 조금 다릅니다. 교…

2024.05.06 · 최종혁

변화된 삶을 드리는 살아 있는 예배

로마서 12:1-2

아는 것이 지금보다도 훨씬 적었던 어린 시절에 제일 좋아하는 성경 말씀이 무엇이냐고 누가 물으면 저는 로마서 12장 1-2절이라고 답했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어쨌든 이 말씀이 명령하는 하나님을 위한 삶이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평범, 보통, 중간’이 익숙한 저에게 이런 삶은 뭔가 달라서 그렇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수십년이 흐른 지금도 이 말씀은 여전히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

2024.05.03 · 최종혁

헤아릴 수 없는 구원의 지혜를 찬양하며

로마서 11:1-36

누가 구원을 받고 누가 구원을 받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뛰어난 재능과 은사를 가진 사람이 그것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면 그래서 그가 구원 받은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은혜로 된 것은 행위로 말미암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6절). 그래야 은혜가 은혜 됩니다. 누구도 자신의 어떠함이나 어떤 일이 구원에 기여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은…

2024.05.02 · 최종혁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로마서 10:16-21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생각할 때 오늘 같은 말씀은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에서 보면 어차피 구원 받을 자들이 구원 받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구원 받지 못하는데, 왜 하나님은 이렇게 간절하신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듣지 않으려는 이스라엘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시기하고 부러워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려고 이방인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들에게 계속해서 …

2024.05.01 · 최종혁

가까이 있는 복음을 믿고 전하는 삶

로마서 9:30-10:15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으면 사람의 열심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2-3절). 설령 그 열심이 하나님을 향한 것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자기 방법으로 하나님께 열심을 낸다고 한 모든 것들은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 됩니다.바울이 기록한 이 말씀은 유대인들을 좌절하게 하고 분노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자신들의 모든 것이 부정 당하고 더럽혀지는 …

2024.04.30 · 최종혁

주권적 사랑 앞에 잠잠히 감사하기

로마서 9:19-29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이 얼마나 우리에게 좋은 것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해 바울은 호세아의 말씀을 인용합니다(25-26절). 롬 9:25–26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말씀은 결혼 서약과도…

2024.04.29 · 최종혁

구원의 처음부터 끝까지 채우시는 사랑

로마서 9:1-18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은 인간 입장에서 세상을 보려는 우리들에게 있어 이해하기 가장 어려운 진리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인정하면 마치 참된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내 자유는?”하는 생각이 바로 드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그것이 죄의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한하신 자유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하나님의 주권이 아닌 나의 자유를 선택한 것으로 죄…

2024.04.26 · 최종혁

무엇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로마서 8:31-39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그 진짜 의미를 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분명하게 생각하지만 어떤 일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생각은 하지만, 진짜 주권적으로 하셨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살짝 거리를 둡니다. 주로 우리 삶에 일어나는 ‘나쁜 일’들에 대해서 ‘좋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