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EVOTIONS

매일, 말씀과 함께.

하루의 말씀을 읽고, 묵상을 삶으로 이어갑니다.

묵상 글 466

2024.06.14 · 최종혁

다름에 감사하며 한 몸을 지키기

고린도전서 12:12-31

영어 표현 중에 “apples and oranges”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서로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려고 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사과하고 오렌지는 비교하려면 할 수 있지 않나 싶긴한데, 여튼 그런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이런 표현이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려고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비교하기를 좋아합니다. 비교해서 우열을 가리기를 좋아하는 것…

2024.06.13 · 최종혁

나를 위한 재능이 아닌 이웃을 위한 은사

고린도전서 12:1-11

교회 안에 은사는 정말 다양합니다. 크게 ‘입’의 은사(말하는 은사)와 ‘손’의 은사(섬기는 은사)가 있다고 말하기도 하고, 오늘 본문에서처럼 보다 세부적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이것이 모든 은사를 나열한 것도 아닙니다. 한 성도에게 하나의 은사만 있다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성령님은 그 뜻에 따라 각 성도에게 필요한 은사를 주시고 그런 면에서 그 성도의 은사는 유일하다고 할 수도 있을 …

2024.06.12 · 최종혁

주의 만찬에 담긴 은혜를 기억하며

고린도전서 11:17-34

유대인들에게 유월절은 매우 중요한 절기였습니다. 유월절은 그들 민족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크신 능력과 은혜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고, 유월절을 통해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구원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기념하고 기억했습니다. 또한 거기에 더해 현재를 축복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요소가 유월절 식사 예식에는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024.06.11 · 최종혁

하나님이 주신 남자와 여자의 삶

고린도전서 11:1-16

남자와 여자는 다릅니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는 다르지 않다며 ‘평등’이 아닌 기계적인 ‘동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현실을 부정하려는 노력일 뿐입니다. 아마 가장 쉬운 예는 스포츠일 것입니다. 정교함을 요구하는 스포츠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큰 차이가 없지만 힘을 요구하는 스포츠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하는 축구만 …

2024.06.10 · 최종혁

나의 유익을 내려놓을 때 찾는 참된 행복

고린도전서 10:23-33

성경에는 양면의 진리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의지에 대한 부분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그와 함께 성경에는 역설의 진리도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이 대표적인 역설의 진리입니다(마 10:39).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의 원리를 종합해 보면, 나의 행복을 추구하면 나는 결코 행복할 …

2024.06.07 · 최종혁

선 줄로 생각할 때 더욱 깨어 있기

고린도전서 10:1-22

성경을 읽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어떤 우월감을 느낄 때가 있는데, 하나는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에 대한 말씀을 읽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광야의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죄를 범하는 것에 대한 말씀을 읽을 때입니다. 다른 믿음의 선진들, 특히 욥이나 다니엘에 대한 말씀을 읽을 때면 절로 겸손해 지는데 비해, 이런 말씀을 읽으면 왠지모를 자신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2024.06.06 · 최종혁

복음을 위해 기꺼이 손해 보는 자유

고린도전서 9:1-27

손해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되는 것은 조금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자신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교통 사고가 나면 사람들의 이런 성향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상대가 얼마나 다쳤는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책임이 몇대몇인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2024.06.05 · 최종혁

그리스도께서 위해 죽으신 형제를 사랑하기

고린도전서 8:1-13

모든 것이 가하지만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기에 아무 것이나 다 할 수는 없다는 원리에서 ‘유익’은 꼭 나의 유익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오늘 본문에서 보게 됩니다. 바울은 여기서 ‘우상에게 바친 제물’의 문제에 대해서 말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우상에게 바친 제물은 아무 문제도 될 것이 없습니다. 애초에 우상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먹었다고 해서 우상 숭배에 참여하는 것은…

2024.06.04 · 최종혁

지금 부르신 자리에서 충성하기

고린도전서 7:1-40

남녀와 관련된 가치관만큼 과거와 지금이 많이 달라진 것도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정말 많이 달라져서, 이제는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어떤 필요, 예를 들면 ‘노년에 외롭지 않기위해’와 같은 것들이 아니면 결혼을 해야한다는 말에서 어떤 ‘당위성’과 같은 것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성경은 결혼을 ‘부르심’의 관점에서 …

2024.06.03 · 최종혁

죄에 가까이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여

고린도전서 6:12-20

성경에 술 마시지 말라는 말 없잖아요. 예수님도 포도주 드셨는데, 그것도 술 아닌가요? 게임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 e-스포츠도 스포츠입니다. 잠깐 하는 거예요. 잠깐. 다른 애들 비하면 전 별로 하지도 않아요. 요새 아이돌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그러다 왕따 당해요. … 중고등 학생들에게서 참 많이 들었던 말 중 일부입니다. 의도는 분명합니다. 이런 일들을 다 하고 싶은 겁니다.…

2024.05.31 · 최종혁

정말 무엇이 손해인지 아는 지혜

고린도전서 6:1-11

음행의 문제에 이어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 있던 성도 간의 송사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앞의 음행의 죄는 두 측면에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음행 자체가 큰 문제일 뿐 아니라 교회가 그 죄를 통한히 여기지 않고 용인하고 있다는 것이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여기 송사의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송사하는 것 자체가 문제였고 또한 그렇게 되도록 교회가 성도 사이의 문제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것도 문제였…

2024.05.30 · 최종혁

죄에는 단호하게, 회개한 사람에게는 사랑으로

고린도전서 5:1-13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있는 음행의 문제에 대해서 말하면서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면서 교회가 세상보다 이 문제를 더 가볍게 보고 용인하고 있는 모습을 강하게 책망했습니다. 교회는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죄의 권세에서 벗어난 자들인데, 세상보다도 더 죄를 가볍게 보고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그렇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