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개인적인 이유로 신앙 서적을 읽고 정리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주님을 더욱 알게 되고 주님과 교회와 이웃을 더욱 사랑하는 일에 유익했던 책들이 있어 나누기 원합니다.


1. 마이클 리브스 <떨며 즐거워하다> 복있는 사람,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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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요청합니다. 나아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고 사모하면서 동시에 두려워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동시에 즐거워할 수 있을까요? 마이클 리브스는 성경과 청교도의 깊은 묵상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하나님 앞에 갖춰야 하는 태도이자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기뻐하게 하는 비결을 가르쳐 줍니다.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마땅히 떨며 즐거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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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청교도 관련 서적 중에서 유익했던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틴 로이드 존스, 이안 머리 <존 녹스와 종교개혁> 지평서원, 2011
  • 조엘 비키, 브라이언 코스비, <하나님의 속성> 개혁된실천사, 2022 서평 보기

2. 조나단 리먼 & 콜린 핸슨 <교회의 재발견> 개혁된실천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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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도 코로나는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의 건강과 교회의 정체성을 찾는 일에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조나단 리먼과 콜린 핸슨이 쓴 <교회의 재발견>은 우리가 정말 교회를 성경이 제시하는 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또 그런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점검하도록 돕는 적실하고 필수적인 책이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교회, 세상을 만족시키는 교회가 아니라 주님이 말씀하신 교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는 법을 배웠습니다. 교회는 비필수적이라고 외치는 세상에게 ‘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필수적인가’ 대답할 수 있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쓴 적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서평 보기

이밖에 교회 관련된 서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널드 J. 맥네어 <건강한 교회: 교회 건강의 개혁된 실천> 개혁된실천사, 2022 서평 보기

3. 칼 트루먼 <신좌파의 성혁명과 성정치학> 부흥과개혁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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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치에 관한 책은 아닙니다. 프랜시스 쉐퍼와 같이 지금의 세계관을 성경의 세계관으로 비판하는 책입니다. 특별히 성(젠더) 관련 잘못된 전제와 시대 정신을 어떻게 정치인이 권력을 얻기 위한 무기로 삼는지, 선동의 도구로 사용하는지 설명합니다. 특별히 칼 트루먼은 감수성이 진리를 분별하는 최고의 권위가 된 세상, 그 저변에 깔려 있는 반성경적인 철학과 사상을 분석하고 비판합니다. 지금 세상을 지배하는 대중화된 사상을 바른 시각으로 보게 하는 귀한 책입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교회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배후에 있는 잘못된 전제까지 파악하게 하는 귀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평 보기

세계관 관련 서적으로 다음의 책도 유익했습니다.

  • 크리스천 오버먼 <어섬션> 디모데, 2019 

4. 가이 워터스, 니컬러스 리드, 존 뮤더 <언약 신학> 부흥과개혁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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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쉽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내용이 방대하고 또 체계적인 연구를 주로 다루고 있는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약신학이 무엇인지 성경적, 역사적, 기타 다른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유익했던 책입니다. 세대 주의를 분석한 내용도 흥미로웠고, 동의할 수 있는 언약의 중요성과 점진적 계시, 연속성과 비연속성에 관한 주장, 교회사 안에서 언약 신학이 가지고 있는 위치 등을 폭넓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세대 주의적 성경 해석이 가장 문자적-역사적 해석이라고 믿지만, 다른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을 경청하고 더 균형잡히고 다듬어진 생각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서평 보기

교리 관련 추천 도서로는 다음과 같은 책이 있습니다.

  • 알리스터 맥그래스 <신학이란 무엇인가 Reader> 복있는 사람, 2021 
  • 빌헬무스 스코팅후이스 <문답식 교리공부> 개혁된실천사, 2022  서평 보기
  • 제임스 토런스 <예배, 공동체, 삼위일체 하나님> IVP, 2022
  • 제프리 빙햄, 클렌 크라이더 <세대주의 구속사> CLC, 2022 서평 보기
  • 고든 피 <바울, 성령,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 좋은씨앗, 2022 서평 보기

5. 밥 켈레멘 <당신의 상담을 돌아보라> 생명의말씀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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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리 상담이나 기독교 상담학이 아닌 성경적 상담학을 지지하고 실천하고 있지만, 상담의 전제가 되는 진리뿐만 아니라 상담의 실천에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가 믿는 것이 성경적으로 바른 것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른 것을 지혜로운 방식으로 실천하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밥 켈레멘은 성경적 상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이해하는 저자로서 성경적 상담자가 쉽게 빠질 수 있는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를 다룹니다. 저자가 말하는 것을 기반으로 자기의 상담 혹은 교제 방식을 평가하고 다듬어 더욱 다른 성도를 격려하고 세워주고 권면하고 가르치는 일에 유용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서평 보기

성경적 상담 관련 추천 도서로는 다음과 같은 책이 있습니다.

  • 데이비드 폴리슨 <일상의 영적 전쟁> 토기장이, 2022 서평 보기
  • David Powlison <The Pastor as Counselor> 드림북, 2022  

6. 데인 오틀런드 <온유하고 겸손하니> 개혁된실천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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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덕목이 “온유”와 “겸손”이라고 저자는 말하면서, 그분의 온유하심과 겸손하심에 깊이 빠져들게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서 자라 바른 길로 가도록 많은 가르침을 받았는데, 그 길이 결코 무겁고 괴로운 길이 아니며 오히려 가볍고 즐거운 길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러면 쉼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분이 진정으로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믿고 따르는 주님께서 얼마나 아름답고 은혜로운 분인지 깊이 묵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서평 보기

이 외에도 올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예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관한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데인 오틀런드 <우리가 몰랐던 예수> 두란노, 2022  서평 보기

7. 타데우스 윌리암스 <사회 정의에 대한 기독교인의 12가지 질> 개혁된실천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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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의’에 관한 뜨거운 논쟁이 북미 복음주의 안에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골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정의’를 세상의 이념으로 제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한국도 갈수록 이념과 진영 논리의 소용돌이에 빠져갑니다. 교회 안에서도, 교회가 가르치는 정의와 진리에서도 이런 성향을 많이 발견합니다. 타데우스 윌리암스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비판하는지를 분명히 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웃을 사랑하고 정의를 행하는 것을 적극 지지하지만, 그것이 오늘날 ‘사회 정의’가 말하는 정의가 아니라고 분명히 비판합니다: 서평 보기

세속 사상을 비판한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티븐 마이어 <하나님 존재 가설의 귀환> 부흥과개혁사, 2022  서평 보기

8. 로자리아 버터필드 <복음과 집 열쇠> 개혁된실천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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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신앙서적이 다루는 주제로는 드문 ‘접대’에 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책이었습니다. 페미니스트에 레즈비언이었던 영문학 교수 버터필드는 복음의 능력으로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살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실제로 매일의 삶에서 어떻게 급진적이고 일상적인 접대를 실천하며 그리스도인에게 합당한 이웃 사랑, 복음의 은혜를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책이 아니라 저자의 삶에 관한 간증이 많이 담겨 있어 읽기도 쉽고 유익하며 또 감동이 있습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오늘날 교회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평 보기

이 외에도 이웃 사랑에 관련된 추천 도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튜어트 스콧, 앤드류 진 <31가지 서로 하라> 개혁된실천사, 2022 서평 보기
  • 저스틴 휘트멀 얼리 <크리스천 일상 정리법> 생명의말씀사, 2022  서평 보기

9. 브렛 맥크라켄 <지혜 피라미드> 성서유니온,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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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흥미로운 책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 책도 우리가 정보를 어떻게 섭취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해주는 독특하고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정보 과잉 시대에 과식, 폭식, 편식의 문제를 다루면서 그것이 실제적으로 우리의 뇌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생각하고 판단하는데 어떤 문제를 가지고 오는지 무섭게 경고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균형잡힌 정보 섭취를 하려면 말씀, 교회, 만물, 독서, 음악 등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올바른 방법을 제시합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먹는 방식을 유의해야 하는 것처럼, 영혼의 건강을 위해 정보를 먹는 방식에도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대로 배웠습니다:  서평 보기

다음은  영적 건강 관련 추천 책입니다:

  • 조엘 비키 & 브라리언 헤지스 <은혜 안에서 번성하라> 개혁된실천사, 2022 서평 보기
  • 도널드 휘트니 <영적 건강 처방전> 터치북스, 2022 서평 보기

10. 아놀드 델리모어 <윗필드 씨! 제발 좀 마이크 내려놓고 쉬세요!> 이레서원,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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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를 많이 읽었습니다. 전기가 주는 유익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종들이 어떻게 충성스러운 삶을 살았는지 읽을 때 커다란 감동과 함께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 낙심이 되고 좌절하게 만드는 일, 원수의 공격과 자기와의 싸움 등 같은 길을 먼저 걸었던 믿음의 선배의 삶은 오늘 나의 삶에 다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교훈을 줍니다. 삶의 교훈입니다. 특별히 윗필드의 삶은 말씀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는 마음 그리고 교리의 문제로 절친과 겪은 갈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했습니다. 원래 복있는 사람에서 두꺼운 버젼의 책이 있는데, 요약본이 바로 이 책입니다: 서평 보기

전기문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로저 스티어 <존 스토트의 생애> IVP, 2021 서평 보기
  • 이안 머리 <은혜의 설교자 로이드 존스> 부흥과개혁사, 2010 서평 보기
  • 스콧 핸드릭스 <마르틴 루터> IVP, 2017  서평 보기
  • 브루스 고든 <칼뱅> IVP, 2018  서평 보기
  • 마틴 로이드 존스 & 이안 머리 <존 녹스와 종교개혁> 지평서원, 2011  서평 보기
  • 이안 머레이 <아더 핑크> 복있는 사람, 2013  서평 보기

설교에 관하여 읽은 책 중에 유익했던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찰스 하지 <프리스턴 채플 설교 노트> 아바서원, 2022 서평 보기
  • 데이비드 스트레인 <강해 설교의 기술> 생명의말씀사 2022 서평 보기

올해 이안 머리가 쓴 책을 일부러 찾아 봤는데, 특별히 북미 복음주의 역사를 다루면서 부흥과 부흥주의 분석한 책들 그리고 복음주의가 분열된 이유를 설명한 책들이 참 유익했습니다.

  • 이안 머리 <성경적 부흥관 바로 세우기> 부흥과개혁사, 2001 서평 보기
  •    ⭑⭑⭑⭑⭑이안 머레이 <부흥과 부흥주의> 부흥과개혁사, 2005 
  • 이안 머리 <오래된 복음주의> 부흥과개혁사, 2007 서평 보기
  •    ⭑⭑⭑⭑⭑이안 머리 <분열된 복음주의> 부흥과개혁사, 2009 서평 보기

그 어떤 책도 성경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위에 제가 즐겁게 읽은 책들도 결국은 성경의 진리를 얼마나 잘 설명하고 있고 그것을 기억하게 하는가에 따라 좋고 유익한 책이 되는 것이죠.

새 해는 더욱더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사랑하며 날마다 더 가까이 하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성경을 잘 설명하고 성경의 진리를 일깨워주는 좋은 책들도 사모하는 한 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