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받으신 세례와 시험(막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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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께서 받으신 세례와 시험 본문: 마가복음 1:9-13 설교자: 조정의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복음이라고 선언했다(1절). 그리고 오랜 세월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예수님 앞서 보내심을 받은 선지자 요한을 통하여 그 사실을 확증했다(2-8절). 이제, 세례 요한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친히 당신을 세례와 시험을 통하여 확증하신다. 이를 통하여 주님만이 복음을 시작하기에 합당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나타내신다(9-13절). 다섯 구절밖에 […]

많이 사함 받은 사람(들)(눅 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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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많이 사함 받은 사람(들) 본문: 누가복음 7:36-50 설교자: 최종혁   지난 몇 시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을 만났지만 진정한 구원에는 이르지 못했던 사람들을 살펴봤다. 그들은 모두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삶의 최우선순위에 예수님을 두기를 거절했다. 때로 그것은 재물이었다. 때로 그것은 삶의 평안이었다. 때로 그것은 시간이었다. 때로 그것은 자기의 의로움이었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버리고 […]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막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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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 본문: 마가복음 1:1-8 설교자: 조정의 기독교 전승에 따르면, 마가복음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가 요한(행 12:12)이 기록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이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자랐고, 그의 집은 초기 교회의 중심지였는데,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만찬과 오순절 성령 강림이 모두 그곳에서 일어났다(막 14장, 행 2장). 그는 예루살렘을 구제하러 온 바울과 바나바(“바나바의 생질”, 골 4:10)를 […]

화 있는 사람(들)(마 23: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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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 있는 사람(들) 본문: 마태복음 23:13-36 설교자: 최종혁 사람들은 복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 누구도 화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화 있을진저”라는 표현을 7번이나 사용하셔서 화를 선포하셨다. 그 대상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오늘날로 치면 신학자와 목사 정도에 대응할 것이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들이었다. 서기관들이 좀 더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역할을 […]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말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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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본문: 말라기 4:1-6 설교자: 조정의 히브리어 성경은 본문을 4장으로 구분하지 않고, 3장 18절에 이어서 19-24절로 분류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과 악인에 관한 약속과 경고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정하신 날”이라는 소제목이 달린 것은, 본문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특별한 날에 관하여 명백히 예고하기 때문이다(5절). 본문은 이 특별한 날을 가리켜 “용광로 불 […]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눅 9: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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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 본문: 누가복음 9:57-62 설교자: 최종혁   오늘 본문에서 중요하게 다뤄야하는 개념은 “따르다”(57, 59, 61절)다. 이는 제자가 스승을 따라 다니면서 스승에게 배우고 스승을 닮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표현에서 주목할 것은 ‘지속성’이다. 따른다는 말 자체가 지속적으로 그렇게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비가 고장나서 앞차를 따라가야 한다면, 지속적으로 그렇게 해야지 잠깐씩 […]

더 나은 것을 바라보라(히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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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나은 것을 바라보라 본문: 히브리서 11:23-26 설교자: 최종혁 사람들은 멀리서 보면 다들 비슷해 보인다. 다들 비슷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 같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같은 상황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같은 선택을 하지는 않는다. 단순히 먹는 것에 대한 선택을 어떻게 하는지만 봐도 그 사람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 수 있다. 먹는 것 뿐 아니라, 그 사람이 […]

하나님께 부요하지 못한 사람(들)(눅 1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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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께 부요하지 못한 사람(들) 본문: 누가복음 12:13-21 설교자: 최종혁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만났던 많은 사람들이 그들 영혼의 구원자이신 예수님도 만나서 영생을 선물로 받았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만났는데, 안타깝게도 그 영혼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만나지 못했다. 그런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가 있다. 하나는 물질적인 것에만 관심이 있는 부류다. 이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리라(말 3: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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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리라 본문: 말라기 3:13-18 설교자: 조정의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참 하나님의 백성이었을까? 옛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은 그렇다고 철석같이 믿었다. 이방인은 아무리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건하게 살려고 노력해도 하나님이 심판하기로 작정한 악인이고, 이스라엘은 아무리 하나님을 거역하고 방탕하게 산다고 해도 하나님이 축복하기로 선택한 의인이라고 믿었다(선민사상). 그런데,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도 […]

믿음이 없는 사람(들)(막 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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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이 없는 사람(들) 본문: 마가복음 9:14-29 설교자: 최종혁 지난 시간에는 마태복음 8:5-13을 통해서 예수님께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마 8:10)는 칭찬을 받았던 한 백부장의 이야기를 살펴봤었다. 예수님은 그가 가지고 있던 믿음에 놀라셨고, 그 믿음의 특징은 ‘겸손’이었다. 그는 예수님이 얼마나 높으신 하나님이신지 알았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께서 말씀만 하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