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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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하는 자는 왜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by 조정의

“남색”(ἀρσενοκοίτης)은 앞서 나온 “탐색”과 더불어 ‘동성애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파트너와 소극적인 파트너’ 둘을 모두 가리킨다. 우리말 성경은 그래서 “동성연애를 하는 사람”이라고 번역했다. 또한 새번역은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로 번역했고, KJV 흠정역은 “남자와 더불어 자신을 욕되게 하는 남자”라고 번역했다. 신약성경에 오직 두 번 사용된 이 단어는 고린도전서 6장 9절뿐만 아니라 디모데전서 1장 10절에서도 여러 성적인 범죄 목록 가운데 […]

교회가 멈춘 위기, 교회가 될 기회

by 조정의

코로나 19사태가 지속되면서 3월부터 두 달간 교회의 모든 공적 집회를 쉬었고, 몇 주 전부터 주일 집회를 재개했지만 주일학교와 애찬 및 대부분의 사역을 제외한 단축 예배로 모이고 있다. 학생회와 청년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온라인이 주는 이점도 분명 있지만, 그 한계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전체적으로는 임시방편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추구하고 있는 모양이다. 사회적 거리 […]

탐색하는 자는 왜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by 조정의

탐색(μαλακός, 헬: 말라코스)은 무엇인가? 한글 성경은 ‘탐색’(개역, 개역개정)을 다양하게 번역했다: “여성화된 남자”(킹제임스흠정역), “여성 노릇을 하는 사람들”(새번역), “남창”(우리말성경). 영어 성경은 “effeminate”(NASB, “여자 같은”, “여성적인”), “men who practice homosexuality”(ESV, “동성애를 하는 남자”), “men who have sex with men”(NIV, “남자와 성관계하는 남자”), “male prostitutes”(NLT, “남창”) 등으로 번역했다. 특히 ESV와 NIV는 “탐색”에 이어 나오는 “남색”(ἀρσενοκοίτης)을 같이 묶어 동성애에 참여하는 […]

간음하는 자는 왜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by 조정의

간음하는 자(헬: μοιχός)는 ‘배우자에게 신실하지 않은 자’(눅 18:11; 고전 6:9; 히 13:4) 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께 신실하지 않은 자’(약 4:4)를 가리킬 때 사용되었다(BDAG). 70인역에서는 잠언 6장 32절에 사용되었고(“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욥기 24장 15절에도 사용되었다(“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가리며”). […]

우상숭배 하는 자는 왜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by 조정의

이 세상은 다원주의와 상대주의가 만연해있다. 두 사상의 사전적 의미는 매우 긍정적이다. 다원주의는 “개인이나 여러 집단이 기본으로 삼는 원칙이나 목적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 상대주의는 “모든 진리나 가치 따위의 절대적 타당성을 부인하고, 모든 것은 상대적이라고 주장하는 사상”이다. 얼마나 좋은 사상인가? ‘당신이 믿는 것, 당신의 삶의 방식을 존중합니다’라고 말하는 것, ‘나만 옳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진리가 […]

음행하는 자는 왜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by 조정의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누가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다른 말로 “누가 지옥에 들어가는가?”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

누가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by 조정의

조금 특별한 제목의 칼럼 시리즈를 시작하려 한다. 시리즈 제목은 “누가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반대로 하면 “누가 지옥에 들어가는가?”이다. 복음은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가를 강조하지만, 반대의 경우에 대해서도 침묵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길,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하셨다(마 7:21). 앞으로 살펴볼 본문인 […]

코로나 19가 일깨운 성도의 역할은 무엇인가?

by 조정의

교회가 함께 모이기 힘쓰는 것은 교회의 첫 시작부터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오순절, 성령이 믿는 자들에게 임하신 영광스러운 장면으로 시작된 교회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다(행 2:46-47). 첫날 더해진 신도의 수가 삼천이었는데(행 2:42), 주님께서는 그 많은 무리에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

코로나 19, 우리는 왜 가정 예배를 선택했는가?

by 조정의

2020년 3월 11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집회 전면금지’ 방침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신 예방 활동을 하지 않는 종교시설은 22일부터 집회 금지 행정처분 명령을 내린다고 한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말한 “예방 활동”이란 1) 발열 체크, 2) 손 소독, 3) 마스크 착용, 4) 집회 시 2m 이상 거리 유지, 5) 집회 […]

코로나 19, 그리스도인이 충성해야 할 사명

by 조정의

뜨거운 반응(?) 최근에 Grace to Korea에 기고한 글 중에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글이 아마도 지난주에 쓴 “코로나 19, 그리스도인이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었던 것 같다. 더 오랜 공방이 오갔던 글은 무신론에 대한 글이었는데(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비판한 글이었다), 그땐 무신론자나 기독교를 반대하는 사람으로부터 노골적인 비방을 받았고(비판이라기보다는 비방과 욕설에 가까웠다), 이번엔 대부분 기독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