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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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교회 사역은 왜 필요한가?

by 조정의

콜린 마샬과 토니 페인이 2009년에 쓴 책, “The Trellis and the Vine”(“격자와 덩굴)은 모든 것을 바꿀만한 교회 사역의 사고 전환을 일으킨다(부제: “The Ministry Mind-Shif that Changes Everything”). 캐피톨 힐 침례교회 담임목사이자 “건강한 교회의 9가지 특징”의 저자인 마크 데버는 이 책을 가리켜 “교회 사역의 본질을 다룬 책 가운데…최고의 책”이라고 칭찬했다. 홀리 트리니티 교회 목사인 데이비드 헬름 […]

내가 생각하는 박진영 복음 세미나의 진짜 문제점

by 조정의

2020년 <무엇을 위해 살죠?>라는 책으로 박진영이 구원 간증을 나누었을 때, ‘박진영을 구원받은 형제로 봐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동안 자신의 노래와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면서,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반영한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오히려 그리스도인이 추구하는 거룩함과 정결함과 단정함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그의 뜻밖의 놀라운 고백이 잠시 반짝였다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by 조정의

저는 1980년 용인에서 태어나 30년 가까이 남사면에 있는 유평교회에 다녔습니다. 지금은 읍으로 승격했지만 남사는 여전히 시골입니다. 외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전까지 전체 인구가 7,000명 정도였습니다. 성도들은 오산, 평택, 수원, 동탄 등 여러 도시에서 모여들지만, 교회가 위치한 곳이자 제가 살아가는 곳은 사방이 논으로 둘러싸여 있고 프랜차이즈 식당 하나 없는, 한 시간 반에 한 번 마을버스가 다니는 […]

의욕 없는 당신에게 3/3

by 조정의

*이 칼럼 시리즈는 2026년 위드바이블 캠프 주제 설교 내용을 글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육신을 입고 살지만, 영의 세계를 믿음으로 보고 알게 된 자들이다. 우리는 영이신 하나님의 사랑, 택하시고 속량하시고 보증하시기 위하여 쏟으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열심에 감격하며 찬송한다. 또한 우리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보게 하시며, 사랑 가운데 함께 […]

의욕 없는 당신에게 2/3

by 조정의

*이 칼럼 시리즈는 2026년 위드바이블 캠프 주제 설교 내용을 글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처럼, 그리스도께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주님은 그래서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라고 말씀하셨다(요 15:5). 그러나 안타깝게도 의욕 잃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는다. 자기 힘으로 생각을 바꾸고, 감정을 끌어올리며, 의지를 일으켜 세워 […]

의욕 없는 당신에게 1/3

by 조정의

*이 칼럼 시리즈는 2026년 위드바이블 캠프 주제 설교 내용을 글로 정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열심을 되찾기 위하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가장 시급할 뿐만 아니라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일이다. 그것은 바로 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제대로 알고 찬송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고, 그것이 열심을 일으키는 막강한 힘이 되기 때문이다(느 8:10). 그래서 […]

마르다와 마리아를 통해 배우는 번아웃 없는 사역의 비결 Part 2

by 조정의

번아웃 증후군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기력이 소진되어 무기력증, 우울증 따위에 빠지는 현상”이다. 교회 사역으로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이들도 분명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번아웃의 사전적 의미가 말하는 “어떠한 활동이 끝난 후 심신이 지친 상태”를 겪는 이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문제는, 번아웃을 잘 해결해 나가지 않으면, 결국 번아웃 증후군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

마르다와 마리아를 통해 배우는 번아웃 없는 사역의 비결 Part 1

by 조정의

번아웃은 “어떠한 활동이 끝난 후 심신이 지친 상태”를 말한다. 우리말로는 “소진”, “탈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가 번아웃 상태라고 자가 진단 내릴 땐, 단지 지쳤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번아웃 증후군을 호소할 때가 많다. 이는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기력이 소진되어 무기력증, 우울증 따위에 빠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우리는 이런 현상을 교회에서 […]

Q.T., 성경 읽기, 기도, 집회의 목적

by 조정의

2026년 새해를 맞이한 지 벌써 보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경건의 시간(Quiet Time)을 매일 빠짐없이 가져야겠다고 다짐하거나, 여러 방식의 성경 일독에 도전하거나, 특별한 성경 주제나 책들을 깊이 연구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사무엘처럼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결단코 범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고 기도에 힘쓰려고 하신 분들(삼상 12:23), 꼭 ‘주일성수’라서가 아니라 “모이기를 폐하는…습관”을 버리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움을 […]

올해의 운세를 보는 그리스도인

by 조정의

“한국교회 트렌드 2026”에서 선정한 올해의 10가지 트렌드 중 여섯 번째는 충격적이게도 “무속에 빠진 그리스도인”이다(규장, 2025).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그들의 조사에 따르면 “주변 기독교인들이 무속을 이용한 것을 보거나 들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3명 중 2명(66.7%)꼴로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204p). 점이나 운세를 보는 것, 이사, 결혼의 날짜를 잡는 것, 풍수지리를 보거나 고사를 지내는 것 순으로 기독교인들도 무속을 이용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