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351360 of 551 항목

마땅히 두려워할 자 – 사무엘상

by 최종혁

사무엘상하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사사들이 통치하던 시대에서 왕정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에서 사무엘로, 사무엘에서 사울로, 그리고 사울에서 다윗으로 지도력이 바뀌면서 이스라엘은 왕정 국가의 모습을 갖춰갑니다. 사무엘상은 사울의 죽음까지의 역사를 다룹니다. 이 역사를 통하여 우리가 꼭 배워야 할 교훈 한 가지를 이 칼럼을 통해 나누길 원합니다. 잘 아시듯이, 사사기는 참으로 암울한 역사의 기록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와 그로 […]

우리는 모두 복음 전도자

by 조정의

지난 번 칼럼과 마찬가지로 Colin Marshall과 Tony Payne이 쓴 <The Trellis and the Vine: The Ministry Mind-Shift that Changes Everything>라는 책 4과 “Is every Christian a vine-worker?”의 내용을 읽고 참고하여 쓴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말씀 사역자”라는 제목으로 성도가 함께 모일 때 말씀에 풍성히 거하여 서로 진리로 사랑을 말할 때 우리 모두가 말씀으로 섬기는 말씀 사역자라는 […]

우리는 모두 말씀 사역자

by 조정의

이 칼럼은 Colin Marshall과 Tony Payne이 쓴 <The Trellis and the Vine: The Ministry Mind-Shift that Changes Everything>라는 책 4과 “Is every Christian a vine-worker?”의 내용을 읽고 참고하여 쓴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말씀 사역자라고 하면 교회 전체의 모임에서 가르치는 목사와 교사를 떠올립니다. 조금 더 광범위하게 “말씀을 가르치는 일”이라고 하면 교회 안에서 여러 교사들, 즉 주일학교, […]

말할 수 없는 비밀

by 이병권

미국의 한 지역 언론사에서 이런 메시지를 광고란에 실었습니다. “존, 당신의 비밀이 모두 밝혀졌으니 늦기 전에 얼른 몸을 피하시오” 그러자 이 기사를 본 ‘존’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정말 있었던 이야기인지 꾸며낸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

성경해석: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요일 2:27)

by 조정의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요한일서 2:27)   이 구절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구절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이러한 적용이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성령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다른 […]

교회, 외로움에 빠지다 Part 6: 교회, 서로 뜨겁게 사랑하다

by 조정의

베드로전서 4:1-11절 말씀을 통하여 말세의 ‘고통하는 때’를 겪고 있는 교회가 당하는 어려움인 외로움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돈과 쾌락과 자기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세상의 풍조 속에 교회는 극심한 외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본문 자체가 외로움 극복을 위한 레시피를 제공하려는 말씀은 아니지만, 죄와 치열한 싸움을 싸우지 않거나(1-6절),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지 않거나(7절), 뜨겁게 서로 사랑하지 […]

섭리, 더 놀라운 기적 (1) – 룻기

by 최종혁

룻기의 시작은 암울합니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란 시간 배경은 단지 시간 배경뿐 아니라 당시의 암울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 중에 그 땅에 흉년(가뭄)이 들었습니다. 이런 흉년은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 가운데 거할 때 하나님께서 내리실 심판 중 하나로 모세가 언급했던 것입니다(신 28:23-24). 그때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이 이 흉년을 피해서 가족과 함께 모압 지방으로 가서 거류합니다. 사사기에 이어 […]

교회, 외로움에 빠지다 Part 5: 교회, 사랑을 실천하다

by 조정의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사랑을 지켜내라)고 명령한 뒤 “서로 대접하라”고 한 베드로의 문장구조는 참 흥미롭습니다. 뜨거운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이나 방식이 “대접”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의 실천 가운데 베드로가 처음으로 꼽은 것이 “대접”이었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이 짧은 성경 말씀,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는 우리에게 놀랍고 강력한 사랑의 실천을 촉구합니다. 손님을 “대접”하는 것은 구약시대부터 사회적인 미덕으로 […]

현대판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by 조정의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빌 4:2) 빌립보 교회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유오디아와 순두게의 다툼이었습니다. 둘은 서로 한 마음을 품지 못하고 서로에게 마음의 벽을 세웠습니다. 서로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바울은 특별히 서신서를 받는 누군가에게(3절에 나오는 ‘너’) 이 두 여인을 각각 도우라고 명령합니다. 한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우라는 것입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

지금 만나러 갑니다

by 이병권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만남을 경험합니다. 그 중에는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이 되는 만남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만남도 있습니다. 나에게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주는 만남이 있는가하면, 언제 그런 적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기억이 나지 않는 사소한 만남도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크고 작은 수많은 만남을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만남 중에 어떤 것은 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