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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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당연한 삶

by 최종혁

이 본문은 앞의 본문과 이어지는 이야기이며, 율법사의 두번째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율법사의 질문 (29절) [29]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율법사는 “그러면 내 이웃은 누구오니이까?”하고 예수님께 묻습니다. 27절의 대답에서 “하나님”이라는 대상은 그에게 너무나 분명하였기에 하나님이 누구냐고는 묻지 않습니다. 대신, 그는 그의 이웃, 즉, 그가 사랑해야 할 이웃이 누구냐고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by 최종혁

우리는 수 많은 질문들을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그 중 어떤 질문은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질문도 있습니다. 과거의 신학자들은 "하나의 핀 위에 얼마나 많은 천사들이 춤을 출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열심히 논쟁하기도 했습니다. 답을 안다 한들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요… 그런데 오늘 본문 누가복음 10:25-29에서 우리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질문을 […]

그리스도인과 직장 PART IV

by 조정의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For you have been called for this purpose 베드로전서 2:21 여기서 "너희가"는 베드로가 계속해서 거론한 "노예들"을 말합니다. 노예들을 그들이 처한 환경가운데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 2:21) 그 목적은 바로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것입니다. 당시 […]

그리스도인과 직장 PART III

by 조정의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베드로전서 2:19-20 노예들의 참된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거룩하시고 온전히 공의로우신 그분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들에게 순종해야한다는 것 가혹한 주인들 아래 있던 종들에게는 참으로 무거운 명령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렇게 […]

그리스도인과 직장 PART II

by 조정의

왜 온전한 두려움이 필요합니까? 그들이 두려워해야할 분이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공의로우신 심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인들은 종들의 실수나 죄를 잘 모를 수 도 있습니다. 자신들 조차 온전히 의로운 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종들의 행위를 공정하게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전히 거룩하시고 의로우시며 모든 것을 아시며 심지어 그 심중도 아십니다. 모든 것을 완전한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

그리스도인과 직장 PART I

by 조정의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베드로전서 2:18 여러분은 직장생활을 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직장생활을 통하여 무엇을 이루기 원하십니까? 말씀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직장생활을 통하여 이룰 수 있는 목적들에 대하여 말해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일합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 3:10절에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하라"는 말씀을 통하여 사람이 필요한 것들을 채우기 […]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

by 조정의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20) 미국에 오기 전까지 수년간 학생회 교사로 일을 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십대 학생들과 관련된 문제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잘 알고있었지만 어렸을때부터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 그래서 교회에 빠짐없이 계속 출석하고 몇번의 전도집회를 통하여 확실히 구원받았다고 응답한 학생들 그 아이들이 말씀시간에 고개를 푹 숙이고 전혀 영적인 것에 관심이 없을때에 (혹은 없는 […]

우리는 성직자들이다

by 염창훈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 레위인 특히 아론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구약의 제사장들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성직자들 이였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싫어하고 메시아를 거절하므로 그들의 특권과 직임은 잠시 박탈되었다 (롬9-11장) 주님께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므로 주님을 믿는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의 존전에 제사장의 신분으로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가게 되었다 (히9,10장 […]

천국은 어린아이들과 같은 자들의 것

by 조정의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8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이 말씀은 "천국에서는 누가 큰 자입니까?"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셨다. 예수님께서는 "겸손"한 자가 천국에서 가장 큰 자라고 말씀하셨다. (마 18:4)   예수님은 18장 전장을 통하여 "겸손"을 강조하고 계신다. […]

율법주의 (Legalism)

by 조정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기피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율법주의일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 있어서 이 “율법주의”는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데   예를 들어 어떤 성도가 “집에 있는 TV를 없애야겠다”고 하면  그것을 듣는 성도가“너 그러다 율법주의에 빠질 수 있어..”라고 말해 주는 경우가 그러하다 정말 이 경우에도 “율법주의”라는 말이 합당한가? 또 다른 예로 만약에 어떤 성도가 “락 음악을 듣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경건치 못한 것이다!”라고 락 음악을 좋아하는 한 청년에게 권고한다면 이는 “율법주의”인가? 성경 어떤 말씀에 락음악이 죄라고 적혀있는가? 만약에 없다면, 그 성도는 하나님 말씀이 아닌 자신의 기준을 말씀에 추가하고 그 기준을 하나님말씀처럼 지키라고 강요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마치 바리새인처럼 말이다. 이처럼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주의”라는 말 자체를 굉장히 혐오하면서도, 정작 무엇이 “율법주의”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율법주의”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삶의 여러가지 분야에 있어서 이 “율법주의”라는 것을 어떻게 피하고 멀리할 것인지 잘 알지 못하게 된다   과연 율법주의는 무엇인가? 이 율법주의를 만들어낸 장본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통하여 한번 제대로 알아보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서 사역을 하시면서 당시 죄인들이라 여겨졌던 세리나 창녀들에게는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시며 그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푸셨지만 오히려 종교지도자들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였던 자들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제사장들을 향하여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마태복음 23:33) 라고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