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
레위인 특히 아론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구약의 제사장들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성직자들 이였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싫어하고 메시아를 거절하므로 그들의 특권과 직임은 잠시 박탈되었다 (롬9-11장)
주님께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므로
주님을 믿는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의 존전에 제사장의 신분으로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가게 되었다 (히9,10장 벧전2:9) 이 얼마나 큰 특권이며 축복인가!
오늘날은 성직자에 대해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 가르침 받고 있다.
안수 받은 목사나 신부들만 성직자며 다른 교인들은 평신도라고 가르친다.
성경은 모든 거듭난 신자들을 제사장, 혹은 성도로 말하고 있다.(밷전 2:5, 9 롬1:7 고전1:2고후1:1엡1:1빌1:1골1:2)
그러므로 거듭난 모든 신자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무를 수행하는 성직자 들이다.
성도들은 설교를 하거나 청소를 하거나 농사를 짓거나 직장을 다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은 거룩하고 성스러운 일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각자의 은사에 따라 각처에서 하나님이 주신 직무를 행하므로 모두 성직자들이다.
특권에는 의무가 따른다.
사도 베드로는 성도들을 거룩한 제사장이라고 그 신분을 가르치고
신분에 맞게 살라고 말씀하신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 1:15, 2:5)
그리스도인들은 성직자답게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말하고 행동하여야 할 것이다.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정직하고 순결하고 단정하고 약속을 지키며 부모를 공경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직장에서 상사들과 국가의 위정자들을 존경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려고 힘쓴다.
많은 성도들이(성직자들이) 자신의 신분(왕자, 제사장)을 망각하고
천민이나 걸인처럼 살아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제 우리의 남은 삶을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힘을 다하여 살자.
우리는 성직자들이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