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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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기준을 통해 포르노를 이기는 은혜

by 조정의

분명한 기준이 없으면 성취 여부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게 만드는 동기도 잘 부여되지 않습니다. 가령 아침에 경건의 시간을 하고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할 때, 아주 일반적인 적용으로 “오늘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자”라고 목표를 정하면, 하루를 마감할 때 내가 정말 그렇게 살았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실제로 하루를 살아가며 그 목표를 […]

상담을 통해 포르노를 이기는 은혜

by 조정의

책임자(Accountability) 혹은 상담가(Counselor)는 당신이 포르노그래피 문제와 싸울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입니다. 성경은 형제의 범죄를 가만히 지켜보지 말고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다룰 것을 명령합니다. 서로의 짐을 지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

근심을 통해 포르노를 이기는 은혜

by 조정의

근심을 통해 포르노를 이기는 은혜 Ch2. Using Sorrow to Fight Pornography 포르노그래피 중독은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근심을 가져다주는 죄입니다.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슬픔을 줍니다. 친밀하고 튼튼했던 신뢰의 관계에 금이 가고 상대방의 죄에 분노하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등 두 사람의 관계에 걸림돌이 될 감정적, 영적 문제를 일으킵니다. 또한 사랑하는 형제자매에게 근심을 끼칩니다. 판단과 정죄, […]

포르노그래피와 복음의 은혜

by 조정의

지난번 칼럼에서 다룬 것처럼 포르노그래피는 죄입니다. 그래서 그 죄에 중독된 사람, 그 죄를 범한 사람은 각자 양심에 따라 크고 작은 죄책감을 느낍니다.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밤낮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로서, 바로 이 죄책감을 이용하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달려가지 못하게 만듭니다(계 12:10). 하나님이 너 같이 가증한 죄를 범하는 사람을 용서하시겠어? 너는 하나님도 변화시킬 수 없는 구제불능 […]

북리뷰: Finally Free by Heath Lambert

by 조정의

히스 램버트 박사는 “성경적 상담의 핵심 개념”, “성경으로 상담하라”, 등 두 권의 책으로 국내에 소개되었습니다. 성경적 상담의 창시자로 불리는 제이 아담스에 이어 데이비드 폴리슨, 폴 트립, 에드 웰치, 웨인 맥, 존 스트릿 등 성경적 상담의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핵심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는 29개국 여러 상담가와 상담 기관이 등록된 있는 ACBC(Association of Certified Biblical Counselors, […]

우리가 모여서 하는 일들: (6) 주의 만찬

by 조정의

교회는 합당한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예식을 행할 수 있지만, 성경에 기록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명하신 예식은 오직 두 가지 예식뿐입니다. 하나는 세례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

우리가 모여서 하는 일들: (5) 교제

by 조정의

갈수록 개인주의가 짙어지는 사회와 일상 속에서 이제 부부도 서로 깊은 교제를 나누지 못하고 한 손에 스마트폰을 붙들고 배우자와 함께 있지만, 따로 시간을 보내는 현상이 심각한 지경이 이르렀습니다. 예전엔 사람들과 만나 함께 무언가를 같이 했다면, 이제는 함께 하더라도 각자 따로 집에서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회 풍조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함께 모여 “교제”한다는 […]

우리가 모여서 하는 일들: (4) 봉사

by 조정의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린다는 말은 익숙하지만 봉사한다는 말은 조금 어색합니다. 물론 함께 모여 봉사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지만, 어떤 사람에게 봉사는 예배와는 분리된 또 다른 해야 할 일, 부수적인 일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예배”라는 말에는 “섬김”(봉사)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 아바드는 시편 97편 7절에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worship)”에 사용되었는데 기본적인 의미는 “섬기다”(serve)입니다. 헬라어 프로스쿠네오 역시 “경배하다”(worship)로 번역되었는데 […]

우리가 모여서 하는 일들: (3) 기도

by 조정의

기도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일어나는 개인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회중이 함께 기도하는 것에 관해 여러 번 언급합니다(행 2:42; 20:36; 약 5:16). 우리는 왜 함께 모여 기도할까요?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는 것일까요? 성도가 합심하여 기도하면 기도빨(?)이 더 세질까요? 혼자 조르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조르면 하나님이 더 잘 들어주실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가 모여서 하는 일들: (2) 말씀

by 조정의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한 이유는 말로 다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분명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거듭난 것은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입니다(벧전 1:23).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생깁니다(롬 10:17). 구원받은 성도가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기 위해 갓난아기가 젖을 사모하듯 찾아야 할 것도 신령한 말씀이며(벧전 2:2),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게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