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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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마무리하는 APTAT(인정, 기도, 신뢰, 행동, 감사)

by 조정의

항상 한 해 마무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의미 있을까 고민하는데, 2022년은 존 파이퍼 목사의 APTAT 방식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 방법은 하나님 말씀을 대할 때, 단순히 기계적인 방식으로 읽고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말씀을 이해하고 살아내기 위한 다섯 가지 영적 훈련이다(초자연적 성경 읽기, 두란노, 2017). 이를 통해 한해를 […]

성탄의 참 기쁨, 회복하는 2022

by 조정의

사탄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변질시키는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과 반대로 원수 사탄은 선을 악으로 바꾼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바르게 규정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로 사람을 인도하는 선한 도구였지만, 사탄은 그 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로 사람을 내쫓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죄로 갈라놓았다. ‘무지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은혜의 […]

2022년 가장 유익했던 책

by 조정의

2022년은 개인적인 이유로 신앙 서적을 읽고 정리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주님을 더욱 알게 되고 주님과 교회와 이웃을 더욱 사랑하는 일에 유익했던 책들이 있어 나누기 원합니다. 1. 마이클 리브스 <떨며 즐거워하다> 복있는 사람, 2021.11.24 [갓피플] [알라딘] ⭑⭑⭑⭑⭑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요청합니다. 나아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고 사모하면서 동시에 […]

주님이 교회에게 하신 말씀 ④ 약속

by 조정의

위엄 찬란한 왕과 거룩한 대제사장의 모습으로 모든 지혜와 온전한 공의를 가진 예수님께서 교회의 일꾼을 오른손으로 붙들고, 교회 가운데 계시면서 교회에게 하신 말씀을 살펴보고 있다. 그분은 모든 시대의 교회를 대표하는 아시아 일곱 교회에게 각각 ①칭찬, ②책망, ③권면, ④약속을 전달하셨는데, 칭찬이 없는 교회도 있고, 책망이 없는 교회도 있지만, 약속이 없는 교회는 없다. 주님은 일곱 교회에게 모두 “귀 […]

주님이 교회에게 하신 말씀 ③ 권면

by 조정의

주님은 교회의 ① 인내와 ② 거룩, ③ 섬김을 칭찬하셨다. 그리고 주님은 교회가 ① 처음 사랑을 잃은 것과 ② 거룩함을 잃은 것 그리고 ③ 생명력을 잃은 것을 책망하셨다. 각각 칭찬과 책망을 들은 교회가 이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우리는 빨리 해결책을 얻기 원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관심이 많다. 이제 주님이 교회에게 하신 권면을 듣기 원한다. […]

주님이 교회에게 하신 말씀 ② 책망

by 조정의

책망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주님의 책망은 사랑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자기 백성에게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라고 말했다(신 8:5). 보통 아버지가 자녀를 사랑해서 징계하는 것 같이 하나님의 징계도 사랑이 그 강력한 동기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3:19 라오디게아 교회).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는 책망받을 줄 […]

주님이 교회에게 하신 말씀 ① 칭찬

by 조정의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는 교회에 심각한 질문을 던졌다. 세상은 교회가 필수적인지 의문을 던졌다(직장, 학교는 어쩔 수 없지만, 교회는 좀 쉴 수 있잖아?). 성도들도 ‘교회란 무엇일까?’ 그 정체성에 의문을 품었다. 유튜브로 말씀 듣고, 온라인으로 헌금하면 교회의 기능을 다 한 것인가? 그러면 교회는 단순히 영적 서비스 기관에 불과하지 않은가? 교회는 정부가 시키는 대로 얼마나 모일지, 모일지 말지 […]

당신의 소명을 회복하라

by 조정의

소명에서 도망친 제자들 본문은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신 일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1절). 그때 갈릴리 호수 부근에 있던 일곱 제자는 시몬 베드로, 도마, 나다나엘, 세베대의 아들들(야고보, 요한) 그리고 또 다른 제자 둘이었다(2절). 그때 베드로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3절).  이것은 단순히 낚시하러 가겠다는 말이 아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해변에서 어부로 일하다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by 조정의

믿음을 흔드는 광풍 우리 믿음을 흔드는 광풍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본문이 “하루는”으로 시작하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욥 1:6, 13; 2:1). 늘상 하던 건강검진, 평소처럼 출근하고 등하교하는 시간, 평범했던 ‘하루’, 갑자기 우리 삶에 광풍이 불어닥친다. 제자들 중엔 갈릴리 바다에 익숙한 어부들도 있었다. 하지만 광풍 앞에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무리 수영을 잘하고, 바다를 잘 알아도, 배를 침몰시킬 […]

재앙 앞에 드리는 기도

by 조정의

지난 29일, 토요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할로윈 행사에 10만여 명이 몰려들면서, 좁은 골목에 지나갈 수 있는 인원의 7배가 넘는 인파가 서로 밀고 당기다가 내리막길에 넘어져 현재까지 155명의 사망자와 149명의 부상자를 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많은 사람이 황망한 죽음에 충격을 받고, 또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 아파하면서 ‘PRAY FOR 이태원’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