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EVOTIONS

매일, 말씀과 함께.

하루의 말씀을 읽고, 묵상을 삶으로 이어갑니다.

묵상 글 466

2026.09.29 · 최종혁

예수님을 만난 사람의 변화

사도행전 26:1-29

사도행전의 후반부에서 바울은 여러차례 높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의 말을 잘 들어보면, 바울의 목적은 단순한 변호가 아니라 전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말했던 것처럼 바울은 자신의 목숨이 달린 상황에서도 복음을 더 중요하게 여겼던 것입니다. 아그립바 왕 앞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아그립바가 유대 문화에 익숙하다는 사실을 알고(3절), 먼저…

2026.09.28 · 최종혁

생명보다 귀한 사명, 그리스도의 사랑

사도행전 20:17-38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떠나기 전에 자신이 오래 사역했던 에베소의 장로들을 불러 모았습니다(17절). 예루살렘으로 떠나면 그들의 얼굴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25절), 유언과도 같은 작별 인사 및 당부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의 이 마지막 말은 성도라면 누구나 (특히 교회의 사역자라면 더욱이) 하고 싶은 고백일 것입니다. 그는 많은 어려움 중에서도 인내하며 주님을 섬겼고(…

2026.09.25 · 최종혁

믿음의 대상은 살아 계신 하나님입니다

사도행전 17:22-31

“종교심”(22절)이라는 것은 오직 사람만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동물도 초월적 존재를 생각하지 않고 죽음 이후의 삶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어느 지역 어느 문화권에 가도라도 이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오늘날도 그렇습니다. 종교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종교심은 여전히 있습니다. 이것이 이상한 현상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

2026.09.24 · 최종혁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확신으로

사도행전 13:44-52

복음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누구나 기뻐할 소식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복음을 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큰 이유는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병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그 병에 대한 치료제의 소식은 당연히 기쁜 소식이지만, 그 사실을 모르거나 일부러 부인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불필요한 소식이고 혹은 더 나아…

2026.09.23 · 최종혁

차별 없이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

사도행전 10:23-43

사도행전 10장은 이방인이었던 고넬료를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놀라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넬료의 환상 중에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셔서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데려오라고 하셨습니다.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 가는 동안, 하나님은 베드로에게도 환상을 보여주셔서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는 수수께끼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이 환상의 의…

2026.09.22 · 최종혁

성령께서 주시는 담대함

사도행전 4:8-22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제자들은 복음서의 제자들과는 마치 다른 사람들 같습니다. 복음서에서 제자들은 항상 배우는 것이 더디고, 이기적이며, 믿음이 적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의 제자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확신에 차 있고, 담대합니다. 자신의 안위보다 복음과 하나님을 먼저 구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런 모습이 잘 드러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서 있었습니다.…

2026.09.21 · 최종혁

나의 주님, 나의 그리스도

사도행전 2:29-42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행 1:8). 그들은 자신들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증언했습니다. 예수님의 권위있는 말씀, 권능으로 행하신 기사와 표적들,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던 그분의 성품, 특히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였고 주님이셨습니다(36절). 제…

2026.09.18 · 최종혁

보지 못하고 믿는 자의 복

요한복음 20:24-31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 뿐 아니라 부활에 대해서도 미리 말씀하셨지만, 예수님의 죽음 후 부활을 기다리고 있었던 제자들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슬퍼했고 두려워했을 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들었을 때 그들은 믿지 못했고(눅 24:11), 예수님이 그들의 눈 앞에 나타나셨을 때도 현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었습니다(눅 24:37). 도…

2026.09.17 · 최종혁

다 이루었다, 구원의 완성

요한복음 19:28-37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아버지께서 맡기신 사명을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어떤 일만 하신 것이 아니라 정확한 때에 하신 것도 복음서를 읽다보면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버지의 뜻대로, 아버지의 때에,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셨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예수님이니까’라는 생각으로 당연하게 느껴지고 쉽게 생각되지만, 겟세마네에서…

2026.09.16 · 최종혁

사랑 안에 거하며 열매 맺는 삶

요한복음 15:1-10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로, 그리고 제자들을 “가지”로 비유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다른 종류의 가지입니다. 가지는 당연히 포도나무에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중에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와 “열매를 맺는 가지”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2절). 가지가 제자를 의미한다고 했으니, 제자 중에서 열매를 맺는 제자와 그렇지 않은 제자가 있다는 의미처럼 …

2026.09.15 · 최종혁

사랑은 예수님처럼

요한복음 13:31-35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은 분명 옛 계명입니다. 예수님도 분명히 말씀하신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함께 모든 구약 말씀의 요약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것을 새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보면,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랑한다는 측면에서 이 계명은 새롭습니다.예수님께서 어…

2026.09.14 · 최종혁

나를 아시는 선한 목자

요한복음 10:7-18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두 가지로 비유해서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양의 문’입니다(7절). 참된 목자에게로 또한 참된 양식으로 양이 들어가고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문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9-10절).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겠다고 약속하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실상 그 모든 것들은 절도이고 강도입니다. 나에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