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EVOTIONS

매일, 말씀과 함께.

하루의 말씀을 읽고, 묵상을 삶으로 이어갑니다.

묵상 글 466

2026.08.26 · 최종혁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믿음

마가복음 7:24-30

복음서의 말씀을 읽다 보면 예수님은 우리를 놀라게 하실 때가 많습니다. 대부분 긍정적인 측면에서 그렇지만, 오늘 말씀처럼 ‘이게 맞아?’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그리 특별하지 않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이적을 행하신다는 소문을 들은 한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서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예수님께 구했…

2026.08.25 · 최종혁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제자 삼는 삶

마태복음 28:1-20

제자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후에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마 16:21). ‘죽음과 부활’에 대한 말을 들으면 당연히 부활 쪽에 더 관심이 갈 것 같은데, 제자들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반응을 보면 ‘죽음’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부활’은 들리지도 않았던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그만큼 그리스도의 죽음은 그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

2026.08.24 · 최종혁

찢어진 휘장, 열린 은혜의 길

마태복음 27:45-56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시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심판이 끝난 후 “다 이루었다”고 선포하시고 아버지 하나님께 그 영혼을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그 때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습니다(51절). 성소 휘장은 사람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매일 성소에 들어가 일했지만, 성소의 휘장 넘어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2026.08.21 · 최종혁

주인의 자리를 탐하는 마음

마태복음 21:33-46

오늘 예수님의 비유에서 농부들은 자신들의 위치를 거부했습니다. 주인은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로(빌려) 주었는데, 농부들은 포도원을 자신의 소유로 삼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마땅히 주어야할 포도원의 열매 주기를 거절했습니다. 실제로는 이미 포도원을 그들의 소유로 생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주인이 보낸 그의 아들까지 죽임으로써 이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감추지 않고 표현했습니다.…

2026.08.20 · 최종혁

낮아져 섬기는 사람이 큰 자입니다

마태복음 18:1-14

예수님의 가르침이 특별했던 이유는 근본적으로 그분의 무한한 지혜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애초에 주님은 이 땅의 원리가 아니라 하늘의 원리를 가르치셨기 때문에 특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가 지배하는 이 땅의 원리와 의가 지배하는 하늘의 원리는 달랐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렇습니다. 제자들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라는 질문에(1절) 예수님은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

2026.08.19 · 최종혁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태복음 16:13-20

예수님은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분명 사람이셨지만, 그분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분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이적이 아니더라도, 그분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그 권세와 지혜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이 들어본 그 어떤 사람의 말과도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예수님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

2026.08.18 · 최종혁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마태복음 14:22-33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며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었고, 밤도 깊어서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 바다에 익숙했던 제자들이었다고 해도 두렵고 막막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디 계셨을까요? 예수님은 산에 계셨습니다. 바쁜 하루 후에 제자들과 무리를 먼저 보내신 예수님은 기도하기 위해 산에 올라가셨고 밤 늦게까지 그곳에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밤 사경(새벽…

2026.08.17 · 최종혁

모든 것보다 귀한 보화를 만난 기쁨

마태복음 13:44-50

예수님은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에 비유하셨습니다(44절). 이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일단은 숨겨두고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샀습니다. 자기 모든 소유의 가치보다 그 감추인 보화의 가치가 더 크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수님은 이 사람이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씀하십니다. 자기 소유를 다 파는 것이지만 슬퍼할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제 곧 그 모…

2026.08.14 · 최종혁

말씀의 열매를 맺는 좋은 땅

마태복음 13:1-23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서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다른 반응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비유는 단순합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씨를 뿌렸습니다. 이 비유에서 씨를 뿌리는 자는 땅을 골라서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다. 흩뿌려진 씨는 각각 다른 땅에 떨어졌고, 그 결과가 달랐다는 것이 비유의 핵심입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이 동일합니다. 씨도 동일합니다. 오직 땅의 상태가 그 결과를 결정했다는 것입…

2026.08.13 · 최종혁

주님께 짐을 내려놓고 누리는 안식

마태복음 11:20-30

어떤 면에서 예수님은 ‘트러블 메이커’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하신 표현에 따르면 예수님은 세상에 “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했고, 누군가는 예수님을 신성모독자로 단정했습니다. 누군가는 예수님 앞에서 무릎 꿇고 회개했지만, 누군가는 예수님을 심판받을 죄인으로 정죄했습니다. 예수님에…

2026.08.12 · 최종혁

두려움 없이 주님을 따를 이유

마태복음 10:24-33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라고 하셨습니다(16절).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에게 핍박이 있을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그들도 세상에서 미움을 받을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세상이 미워하기 때문에 진리의 메신저를 미워하고 핍박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입니다.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2026.08.11 · 최종혁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마태복음 9:9-13

유대인의 종교 지도자들의 눈에 예수님은 율법을 파괴하는 자였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고 죄인들과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기준에서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할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배반하고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을 하는 자들과 같이 식사하며 깊은 교제를 나눴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행동은 그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죄라고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