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기독교계의 유명한 몇몇 분들이 넘어지는 것을 보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핏발을 세우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편 매우 안타까웠다.

어느 수요일 저녁, 말씀 시간에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까지 내가 주님 앞에 잘 서 있었다고 해서 내일 또 주님 앞에 잘 서 있으리란 보장은 없다.

우린 늘 말씀 앞에 우리 삶을 비춰봐야 한다.”

 

지금까지의 내 신앙이 나의 ‘내일’을 지켜줄 수 없다는 것.

늘 말씀 앞에 나를 비추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 거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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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기도

– 염평안 사,곡

 

얼마나 걸어왔을까 또 얼마나 더 가야할까

나 걸어온 길 뒤돌아보며 내 앞길 그려보네

 

주를 믿노라고 닮겠노라고 주 말씀 따라 살겠노라고

수 없이 고백했고 또 고백하며 다짐 또 다짐해온 이 길

 

이젠 내 말처럼 살 수 있기를 내 입술의 고백 삶의 고백 되기를

나 고백했던 그 때 그 마음처럼 늘 살 수 있기를

그렇게 살아가길 기도해

 

2. 

지나온 내 삶이 나의 신앙이 내일의 나를 지킬 수 없기에

또 다시 말씀 앞에 또 말씀 앞에 내 삶을 내려놓는 길…

 

이젠 내 말처럼 살 수 있기를 내 입술의 고백 삶의 고백 되기를

나 고백했던 그 때 그 마음처럼 늘 살 수 있기를

그렇게 살아가길 기도해

 

내일 또 주 앞에 서 있길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