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를 보내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삶의 여러 가지 굴곡을 만나기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매주 주일마다 교회에서 누가복음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기도 하고, 구약개론과 복음서개론으로 성경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올 한 해도 때마다 좋은 책들을 통하여 주님을 더 알 수 있었고, 삶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 가운데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발견하고 믿음을 굳건히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낙심했을 때는 위로도 받고, 느슨했던 삶에 강력한 훈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 저에게 영적인 도움과 실질적 도움을 준 좋은 책들을 소개하기 원합니다.
1. 창조인가 우연인가
R. C. 스프롤 & 키이스 메티슨 지음, 김태곤 옮김, 생명의 말씀사, 2014-11-28, 238페이지
1월에 읽었던 책입니다. 그 때 한참 창조에 대한 글을 쓰면서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무신론자 중 창조론을 반대하고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있다고 말하면서(유신론자 혹은 크리스천) 진화론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명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과학적 자료나 사실들을 찾아가며 변증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단지 성경의 문자적 해석으로 반박하기 보다는 성경을 근거로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그 부분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인용입니다.
“우연은 진짜 원인들에 대한 우리의 무지일 뿐이며 진짜 원인들에 대한 우리의 무지는 중요하지 않은 문제다. 그러나 만일 진짜 원인들에 대한 무지로 인해 우리가 우연을 진짜 원인으로 오인하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진짜 원인들을 대체한 것으로서의 우연은 진짜 원인들을 모호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과학적 탐구의 본질을 위협한다. 왜냐하면 비합리성을 정당화하려는 데까지 나아가기 때문이다”(41p).
간단한 구성입니다.
1. 푹신한 베개
2. 무지의 가면
3. 양자도약
4. 이성의 음성
5. 빛
6. 틀
7. 과학의 경찰
8. 질서인가 혼돈인가
9. 원인 없는 존재
10. 세상에 우연은 없다
11. 무에서는 아무것도 생기지 않는다.
2. 성경 번역의 역사
래리 스톤 지음, 홍병룡 옮김, 포이에마, 2011-07-20, 264페이지
2월에 읽었던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수요일에 따로 특강을 했을 정도로 저에게 참 감동을 주었던 책입니다. 우리에게 어쩌면 너무 흔하고 쉽게 여겨지는 성경이 사실 우리 손에 쥐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이 흘려졌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많은 감사와 회개의 기도가 흘러나왔던 책입니다. 하나님은 원저자들에게 성령의 감동으로 당신의 말씀을 계시하셨고, 그 말씀을 보존하시기 위해 수많은 신실한 형제 자매들의 고귀한 삶과 생명을 사용하셨으며, 그들의 헌신을 통하여 우리에게 당신의 말씀을 전해주신 것입니다. 어찌 그 말씀을 가볍게 대할 수 있겠습니까?
간단한 구성입니다.
1. 성경은 정말로 하나님 말씀인가? – 성경 보존의 역사
2. 성경은 누가 기록했는가? – 성경을 둘러싼 사람들
3. 성경의 진정성을 추구하다 – 기독교의 창립
4. 기독교와 기독교세계 – 초대교회의 성경
5. 가장 아름답고 가장 화려하게 – 중세 시대의 성경
6. 세상을 바꾼 180부의 성경 – 종교개혁 시대의 인쇄 성경
7. 성경이 잉글랜드를 만들다 – 영어 성경에 얽힌 이야기
8. 모든 민족의 눈이 우리를 향하고 있다 – 미국의 성경 이야기
9. 땅 끝까지 이르러 – 이 시대의 성경 이야기
부록 – 성경이 우리 손에 들리기까지 – 한글 성경 번역의 역사
*부록으로 준 성경 사본이 너무 좋더라구요.
3. 나는 직장에서도 크리스천입니다
세바스찬 트레거 지음, 김태곤 옮김, 생명의 말씀사, 2015-04-10, 191페이지
4월에 읽었던 책입니다. 직장인으로 힘겹게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 성도님을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도와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골랐던 책입니다. 일주일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이 직장 내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며 살고 싶다는 기도를 많이 드리고 계시는데 정작 어떻게 직장에서 크리스천으로 살 수 있는지 막막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이렇게 메모했네요. “간단 명료하지만 아주 성경적이고 유익한 책, 참 쉽고 명쾌하다!” 모든 직장생활에 일어나는 구체적 상황을 다루지는 않지만 직장생활 가운데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의 원리를 제시해준 책입니다.
본문 중에서:
“우리 일의 가치는 우리가 무엇을 하든 우리 왕을 위해 한다는 사실에서 발견된다”(125p).
간단한 구성입니다.
PART 1: 일터의 주인은 누구인가
1. 일의 열정과 숭배의 대상이 되진 않았는가?
2. 생계 수단으로 전락해 마지못해 일하진 않는가?
3. 복음을 알면 일하는 생각과 방식이 어떻게 바뀔까?
PART 2: 일하는 의미를 찾았는가
4. 무엇을 위해 아침마다 일하러 가는 거지?
5. 직업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까?
6. 일, 교회, 그리고 가정의 균형은 어떻게 맞출까?
7.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 일이 전임 사역만큼 의미가 있을까?
PART 3: 직장과 복음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8. 껄끄러운 상사와 동료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는 법
9. 크리스천 CEO에게 제시하는 리더십
10. ‘업무적인’ 직장에서 ‘영적인’ 복음을 전하는 법
4. 건강한 교회 교인의 10가지 특징
타비티 얀야빌리 지음, 송용자 옮김, 부흥과 개혁사, 2010-01-10, 207페이지
3월부터 5월까지 제법 오래 읽은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요약하여 칼럼으로 만드느라 그렇게 오래 걸리기도 했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것에 대한 고민은 단지 목회자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성경적인 교회를 이루어 가기 위해서는 건강한 교회를 향한 같은 꿈을 가지고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저를 포함한 모든 성도에게 건강한 교회를 이루기 위해 각자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도전을 주고 격려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저는 짧게 “모두가 함께 공부하기 좋은 책”이라고 메모를 달았습니다.
“본질적인 모든 것에서는 연합하라. 비본질적인 모든 것에서는 자유하라. 모든 것에서 사랑하라”(57페이지)
간단한 구성:
특징1: 건강한 교회 교인은 강해식으로 듣는 자다
특징2: 건강한 교회 교인은 성경 신학자다
특징3: 건강한 교회 교인은 복음에 흠뻑 젖어 있다
특징4: 건강한 교회 교인은 참된 회심자다
특징5: 건강한 교회 교인은 성경적인 복음 전도자다
특징6: 건강한 교회 교인은 헌신된 성도다
특징7: 건강한 교회 교인은 훈련을 추구한다
특징8: 건강한 교회 교인은 성장하는 제자다
특징9: 건강한 교회 교인은 겸손히 따르는 자다
특징10: 건강한 교회 교인은 기도하는 용사다
5. 팀 켈러의 기도: 의무를 지나 기쁨에 이르는 길 찾기
팀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두란노서원, 2015-05-19, 408페이지
기도는 항상 저에게 부끄러운 주제이며 도전이 되는 주제입니다. 특별히 이 책을 선물로 받고 정말로 기도가 많이 필요한 일이 인생에 생겼습니다. 7월에 읽기 시작한 이 책은 병원에서 주로 읽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의무적으로 드리기 쉬웠던 기도를 기쁨으로 드릴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입니다.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ART 1: 바른 기도를 꿈꾸다
1. 기도 말고는 달리 도리가 없었다
2. 기도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PART 2: 기도를 분별하다
3. 기도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4. 소견대로 하는 기도는 비극이다
5. 기도는 결코 주문이 아니다
PART 3: 기도를 배우다
6. 어거스틴과 루터, 기도를 말하다
7. 칼뱅, 기도의 원칙을 논하다
8. 기도 중의 기도, 주기도문을 말하다
9. 기도의 시금석을 따르라
PART 4: 기도의 깊이를 더하다
10. 말씀을 묵상하라
11.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라
PART 5: 이렇게 기도하라
12. 감사와 찬양이 먼저다
13. 고백과 회개는 필수다
14. 하나님 뜻대로 간구하다
15. 매일 기도하라
가장 마음에 남은 말 중 하나는 “기도는 교리를 경험으로 바꿔 놓는다”(123p)입니다. 기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우면서 소제목 그대로 기도를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드리기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6. 강해설교: 오늘날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데이비드 헬름 지음, 김태곤 옮김, 부흥과 개혁사, 2015-07-20, 151페이지
설교자로서 저에게 있어서 설교는 대단한 도전이며 무거운 과제이자 최고의 헌신을 요구하는 섬김입니다. 그래서 늘 되돌아보게 되고, 더 잘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게 됩니다. 그 일환으로 설교에 대한 책을 계속해서 보게 되는데, 올해는 이 책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J. C. 라일의 “단순하게 설교하라”도 도움이 되었지만 8월 초에 읽은 이 책은 강해설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더불어 열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가져다 준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강해설교를 해야 하는 설교자들에게도 참 유익한 책이며, 강해설교를 듣고 있는 분들께도 무엇이 강해설교인지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저는 이렇게 멘트를 남겼네요. “정말 간명하고 핵심을 잘 다룬 책이다. 나의 설교를 돌아보게 한다. 적절한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좋은 책이다.”
간단한 구성:
1장 상황화
1) 맹목적인 집착의 문제 2) 인상주의적 설교 3) 도취적인 설교 4) “영감 받은” 설교
2장 주해
1) 첫 번째 것을 첫 번째로 유지하기 2) 깨닫게 된 날 3) 성경의 문맥이 지배하게 하라 4) 가락에 귀를 기울이라 5) 구조와 강조점을 보라
3장 신학적인 숙고
1) 예수님의 직관으로 성경 읽기 2) 바울의 직관으로 읽기 3) 스펄전의 직관으로 읽기 4) 역사비평 방법론의 도전 5) 성경 신학의 유용성 6) 조직 신학의 역할
4장 오늘
1) 청중의 구성 2) 자료 배치 3) 메시지의 적용
“설교자들은 능력의 참 근원을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으로 교회를 태동시키고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모든 도시민과 문화들에 도전을 가하는 데 성령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우리 설교를 듣는 이들의 참된 삶과 참된 변화는 설교자의 재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바라보는 설교자가 소박한 말솜씨로 전하는 영의 말씀에서 나온다”(119p).
7. 꺼지지 않는 불길
마이클 리브스 지음, 박규태 옮김, 복있는 사람, 2015-09-11, 293페이지
10월에 읽었던 책입니다. 종교개혁 시대의 역사를 짜임새 있게 잘 구성한 책입니다. 저자의 문체가 독특하고 매력있어 읽는 재미가 대단했던 책입니다. 역사 이야기는 다소 딱딱할 수 있다는 단점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날이 다가오면서 읽고 싶다는 생각에 보게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의 역사적 배경과 중요 인물들의 핵심적인 역할들을 잘 정리해서 재미있게 설명해줍니다. 책을 평가했던 마크 데버의 말처럼 종교개혁의 입문서로 참 좋은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간단한 구성:
1장 – 중세의 종교상황: 종교개혁의 배경
2장 – 하나님의 화신: 마르틴 루터
3장 – 군인, 소시지, 그리고 혁명: 울리히 츠빙글리와 급진 개혁자들
4장 – 어둠 뒤에 빛이 오다: 장 칼뱅
5장 – 타오르는 열정: 브리튼 섬의 종교개혁
6장 – 종교개혁을 개혁하라: 청교도
7장 – 종교개혁은 끝났는가
8. 만화 이슬람
유해석 지음, 김태권 그림, 생명의 말씀사, 2013-10-07, 248페이지
이슬람은 전 세계 인구의 20%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슬람 관련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그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성도님들과도 나눠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책들을 고민하다가 이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만화라는 장르가 어린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려운 역사나 개념을 이해하는데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슬람의 역사, 교리, 여성문제, 현재 상황 등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그들을 대해야 하는지도 설명합니다. 참 유익했던 책입니다. 10월 중순에 읽고 바로 특강을 했었습니다.
간단한 구성:
1부 이슬람, 그들은 무엇을 믿는가
1) 이슬람과 무슬림, 무엇이 다른가
2) 이슬람의 주요 경전: 꾸란, 하디스, 샤리아
3) 이슬람의 주요 교리: 6신 5행
2부 이슬람, 그들은 누구인가
4) 이슬람의 역사: 이슬람의 시작과 성장
5) 이슬람의 역사: 무함마드 사후의 역사
6) 무함마드의 부인들
3부 우리 곁에 다가오는 이슬람
7) 기독교와 이슬람의 차이
8) 이슬람의 여성문제
9) 세계로 확장하는 이슬람
9. 성경, 왜 믿어야 하는가(Taking God at His Word)
케빈 드영 지음, 장택수 옮김, 디모데, 2015-09-01, 163페이지
5월에 위드바이블 캠프를 준비하면서 참여자들에게 추천할만한 좋은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한글로 번역이 되지 않아서 원서로 읽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고 다시금 성경의 무오성, 충분성, 성경의 권위를 강력하게 붙들 수 있는 힘을 주었던 책입니다. ‘이 책을 캠프에서 모두에게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출판사에 전화해서 번역할 계획이 없냐고 묻기도 했던 책인데, 9월에 디모데에서 번역을 했습니다. 케빈 드영의 특징 답게 균형있고 성경적이며 위트있고 마지막으로 감동이 있는 성경에 대한 좋은 설명서입니다.
간단한 구성:
1. 믿음, 감정, 행동
2. 더욱 확실한 것
3. 성경의 충분성
4. 성경의 명료성
5. 성경의 최종성
6. 성경의 필요성
7. 폐할 수 없는 성경
8. 말씀에 거하라
“당신에게는 성경 외에 하나님의 또 다른 특별한 계시가 필요하지 않다. 당신은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그리스도는 지금도 말씀하신다. 성령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면 그분의 말씀만을 기록한 책을 펼치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 푹 잠기라. 그보다 더 확실한 것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53p).
10. 제자도 신학
마이클 윌킨스 지음, 황영철 옮김, 국제제자훈련원, 2015-04-24, 548페이지
2015년을 마무리하면서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된 책 중 하나입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이며 다시 말해서 제자들의 모임입니다. 그런면에서 그리스도가 제시하신 제자도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교회(구성이나 조직으로서) 역시 제자를 키우고 제자로 하나되어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한 제도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잘못하면 제도를 위해 성도를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딱딱할 것 같은 교리공부 책처럼 여겨졌지만 저자의 개인적은 권면과 여러 가지 예시들, 그리고 성경이 담고 있는 제자도에 대한 명쾌한 해설을 통해 제자도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고 가야할 방향을 보다 분명하게 제시해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두껍긴 하지만 절대로 지루하지 않을 좋은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멘트를 남겼습니다. “2015년 읽은 책 중 최고의 책들 가운데 하나인 것 같다. 제자도에 대한 교리적 확립을 가져다 준다.”
“그리스도인에게 제자도는 삶의 둘째 단계가 아니라 삶과 동의어이다. 회심할 때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이 제자도라고 불린다”(37p).
그 외 후보들: 참 좋은 책이었지만 여기에 올리지 못한 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싱클레어 퍼거슨, 성도의 삶, 복있는 사람, 2010
싱클레어 퍼거슨, 헛된 것에 속지 마라, 규장, 2015
R. C. 스프롤, 자유의지 논쟁, 생명의 말씀사, 2015
R. C. 스프롤, 성경적 예배, 지평서원, 2015
R. C. 스프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생명의 말씀사, 2015
폴 트립, 6가지 사랑의 약속, 아바서원, 2015
리처드 L. 슐츠, 문맥: 성경 이해의 핵심, 2014
알리스터 맥그래스, 이신칭의, 2015
브라이언 채플, 그리스도 중심적 예배, 2011
크레마인드, 성경 역사 속의 고대 제국(만화), 2013
2016년 한 해도 하나님께서 또 어떤 책들로 저의 영혼을 풍성하게 먹이실지 기대가 됩니다. 또 제 삶의 각 영역에서 어떤 방법으로 도우실지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가장 먼저는 주의 말씀으로 날마다 먹이시고 믿음과 사랑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시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러한 책들을 소개함으로 또 어떤 형제 자매님들에게 좋은 권면과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