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출에굽기를 보면 갈대상자를 만드는 한 여인이 나옵니다.
갈대상자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구요, 그 상자 안에 100일쯤 된 아이를 넣습니다.
그리고 그 상자를 나일강 갈대 사이에 띄우죠.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모세 이야기입니다.
부모가 되어 이 말씀을 다시 보니 아이가 아닌, 갈대상자를 만드는 어머니 요게벳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갈대상자를 만들던 그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하나님을 향한 그녀의 믿음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우리의 참 부모 되시며, 삶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삶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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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벳의 노래
– 최에스더,염평안 사, 염평안 곡
작은 갈대 상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동그란 눈으로 엄말 보고 있는 아이와 입을 맞추고
상자를 덮고 강가에 띄우며 간절히 기도했겠지
정처 없이 강물에 흔들 흔들 흘러 내려가는 그 상잘 보며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겠지
너의 삶에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에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그가 널 구원하시리 그가 널 이끄시리라
그가 널 사용하시리 그가 너를 인도하시리
너의 삶에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에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