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EVOTIONS

매일, 말씀과 함께.

하루의 말씀을 읽고, 묵상을 삶으로 이어갑니다.

묵상 글 466

2026.04.14 · 최종혁

죄를 부끄러워하며 철저히 돌아서기

에스라 10:1-12

오늘 본문은 에스라가 성전 앞에서 엎드려 울며 기도하고 죄를 자복했다고 말합니다(1절). 에스라가 무슨 큰 죄를 범한 것처럼 보이지만, 9장의 내용을 보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귀환한 백성들 중에서 이방인 아내와 결혼하는 ‘통혼’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히 지도자급의 사람들이 이에 앞장 섰다는 소식을 에스라가 들었습니다(스 9:1-2). 이에 에스라는 할 말을 잃고 기가 막혀 앉은 채로 하루를…

2026.04.13 · 최종혁

두려움보다 하나님께 합당한 선택을

에스라 8:21-23, 에스라 8:31

스룹바벨 주도 아래 이루어졌던 1차 귀환에 이어서 에스라의 주도 아래 2차 귀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첫 귀환의 목적이 성전 재건이었다면, 둘째 귀환의 목적은 백성들을 바로 세우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능숙한 학자였던 에스라였습니다(스 7:6). 2차 귀환한 사람들의 전체 인원은 5-8천 명 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 숫자는 1차 귀환…

2026.04.10 · 최종혁

다시 하나님을 가장 중요하게 모시기

에스라 3:8-13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경고하셨던 말씀은 그들이 쫓아낼 그 땅의 백성들과 같이 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그렇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으로 바뀌었을 뿐,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는 것은 동일했습니다. 하나님의 반복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그 길에서 돌이키지 않았고, 마침내 북이스라엘과 남…

2026.04.09 · 최종혁

형통한 삶에 숨어 있는 교만의 함정

역대하 26:16-23

웃시야는 16세에 즉위하여 52년 간 유다의 왕으로 다스렸습니다. 이런 시대에 통치 기간이 길었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으로 통치했다는 단적인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웃시야는 군사적으로 유다를 강력하게 해서 당시 세력을 키워가던 앗수르로부터 유다를 잘 보호하였습니다. 외적으로 나라가 안정을 취하자 내적으로도 풍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이후 유다가 가장 강성하고 부요했던…

2026.04.08 · 최종혁

누군가에 기대지 않고 끝까지 붙드는 믿음

역대하 24:1-3, 역대하 24:15-22

요아스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바른 길로 행했었던 좋은 왕이었었습니다(2절). 특히 그는 성전을 수리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회복하는데 힘썼었습니다(13-14절). 문제는 이 모든 일과 그에 대한 평가에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라는 상황이 조건으로 있었다는 것입니다(2, 14절). 15절에서 이 상황이 변했습니다. 여호야다가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관료들이 요아스를 찾아와…

2026.04.07 · 최종혁

듣기 좋은 말보다 들어야 할 진리

역대하 18:1-34

듣기 좋은 말은… 듣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계속 듣고 싶습니다. 문제는 듣기 좋은 말이 항상 좋은 말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정말로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해주는 말도 그 의도와 관계 없이 나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사람이 이렇게 듣기 좋은 말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고 그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합 왕의 주변에는 이런 사람…

2026.04.06 · 최종혁

복을 누릴 때도 하나님을 드러내는 태도

역대하 9:1-9

영적인 예배의 관점에서 다윗 시대가 이스라엘의 고점이었다면, 솔로몬 시대는 다른 모든 면에서 고점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었고, 경제적으로도 가장 부요했으며, 국방력도 강해서 영토도 가장 크게 확장되었던 때가 솔로몬의 때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였습니다(대하 1:1, 12). 하나님은 이런 은혜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심과 동시에 주변의 나라들…

2026.04.03 · 최종혁

받아 본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돌려드리는 예배

역대상 16:23-36

성경의 역사를 보면 공동체의 예배가 특별히 부흥했던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음악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윗 때의 예배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윗은 뛰어난 뮤지션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시편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스스로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라고 자신을 표현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었습니다(삼하 23:1). 사울 왕이 악령으로 고생할 때 신하들은 왕을 위해서 수금 잘 타는…

2026.04.02 · 최종혁

말씀 앞에서 부드러워지는 마음

열왕기하 22:8-20

북이스라엘과는 다르게 남유다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왕들이 종종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시야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왕하 22:2). 요시야는 왕이 되어서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저지른 악행을 바로 잡고자 했습니다. 특히 그의 할아버지인 므낫세는 유다 역사에서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므낫세는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웠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에 우상을 …

2026.04.01 · 최종혁

그럴듯한 말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기

열왕기하 18:19-35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을 함락시키고 남유다도 점령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진격했습니다. 이에 앗수르 왕은 랍사게를 보내 자신의 말을 전합니다. 그의 첫마디는 이것이었습니다.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19절) 흥미로운 것은 당시 유다 왕이었던 히스기야에 대한 성경의 평가가 “하나님을 가장 의지했던 왕”이었다는 점입니다(왕하 18:5). 바로 이 사건이 히스기야가 그런 평가를 받게 된 …

2026.03.31 · 최종혁

오래 참으심을 회개의 기회로 받기

열왕기하 17:7-23

결국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왕하 17:6). 오늘 본문은 바로 그 멸망의 원인에 대한 설명입니다. 설명은 길지만 사실 원인은 하나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을 섬겼고,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규례를 따랐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가나안의 민족을 쫓아내고 가나안 민족과 같이 되지 말라고 분명히 경고하셨지만, 그…

2026.03.30 · 최종혁

구원의 말씀이 현실이 되기 전에 믿으십시오

열왕기하 7:1-20

아람 군대의 대규모 공격에 북이스라엘의 중심지인 사마리아 성은 함락되기 직전이었습니다. 성 안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심지어 자기 자식을 잡아 먹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왕하 6:28). 이 일은 단지 북이스라엘의 국력이 약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반역했고 우상 숭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체결하실 때, 만약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