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EVOTIONS

매일, 말씀과 함께.

하루의 말씀을 읽고, 묵상을 삶으로 이어갑니다.

묵상 글 466

2026.05.18 · 최종혁

보이지 않아도 기다리는 예배의 특권

시편 37:1-11

때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모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하시는지가 납득되지 않는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는 악인들이 잘되는 것을 볼 때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 잘되는 것이야 괜찮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악하고 교활한 사람이 잘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은 왜 저런 사람을 그냥 두시는 것도 모자라서 저렇게 풍족하게 …

2026.05.15 · 최종혁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기

시편 34:1-10

다윗은 사울의 위협을 피해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자, 그는 아기스를 두려워해서 문짝을 긁적거리고 침을 수염에 흘리는 등 미친 체를 하여 쫓겨나 살아 남았습니다(삼상 21:10-15). 어떤 면에서 보면 다윗으로서는 ‘흑역사’라 할 수 있는 그 사건이 시편 34편이 기록된 배경입니다. 생각해 보면 다윗의 입장에서는 내가 …

2026.05.14 · 최종혁

죄를 숨기지 않을 때 누리는 용서의 복

시편 32:1-5

성경에는 “복 있는 사람”에 대한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은 우리가 정말로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행복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어쩌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시편에서 이런 복에 대해서 말할 때는 주로 긍정적인 면에서 우리가 따라야할 길에 대해서 말…

2026.05.13 · 최종혁

상황보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하는 마음

시편 27:1-6

다윗의 삶은 평안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특히 사무엘을 통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후에 실제로 왕이 되기까지의 기간은 언제나 죽음을 생각해야 했을 만큼 쉽지 않은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다윗의 시편이 그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실제로 그 당시에 기록된 것도 있고 후에 그때를 회상하며 기록된 것도 있습니다. 시편 27편에서도 다윗은 그런 고난을 언급합니다. 그는 악인들이 마치 굶주린 짐승…

2026.05.12 · 최종혁

나의 목자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시편 23:1-6

시편 23편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전적으로 만족한 사람의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가장 유명하고 그래서 익숙한 말씀은 1절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이겠지만, 오늘 주목하고 싶은 말씀은 6절입니다. 6절에서 다윗은 ‘반드시 따르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말합니다. 여기서 다윗이 사용한 “따르다”는 강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도망가는 적군을 추…

2026.05.11 · 최종혁

고난을 넘어 모든 민족의 찬양으로

시편 22:1-31

시편 22편은 다윗의 시편이지만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의 고난과 영광을 예언적으로 기록한 시편입니다. 특히 신약의 복음서 저자들은 시편 22편의 표현을 예수님의 십자가와 관련하여 여러 차례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6절에는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장면이 전쟁을 묘사하는 것이라면 수족을 찔렀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석가 보이스는 이 장면은 분명 …

2026.05.08 · 최종혁

보이지 않아도 자신을 알리시는 하나님

시편 19:1-14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으시지만, 자신을 숨기지는 않으십니다. 시편 19편은 그런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을 나타내시는지를 말해줍니다. 먼저 1-6절은 피조물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심을 말합니다. 이를 ‘일반계시’라고 합니다. 어느 곳에나 있는 하늘, 그 하늘의 지배자인 해가 그들의 창조주를 선포합니다. 어디 하늘과 해 뿐이겠습니까. 산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생물들도 창…

2026.05.07 · 최종혁

나의 유일한 복, 영원한 즐거움

시편 16:1-11

다윗에게는 기쁨이 되는 것, 위로가 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성도들이 그러했습니다(3절). 그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지만, 여전히 다윗처럼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성도들이 있었고, 그들로 인해 다윗은 위로를 얻고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있었습니다(5-6절).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것은 “줄로 재어 준” 것으로서 “아름다운 곳”에 있다고 …

2026.05.06 · 최종혁

주님의 장막에 머무는 삶을 돌아보기

시편 15:1-5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주의 성산에 사는 자”가 누구냐고 묻는 1절의 질문은 결국 거룩하신 하나님이 계신 곳에 나아가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 질문입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인 아담과 하와는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에덴 동산은 아담과 하와만 있었던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만나셨던 곳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범죄한 후에 그들이 에덴 동산에서 …

2026.05.05 · 최종혁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 지혜로운 선택

시편 14:1-7

우리말에서 ‘어리석음’은 일반적으로 무언가를 지적으로 아느냐 모르느냐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똑똑한’ 사람도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어리석은 자’도 이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들의 가장 어리석은 선택은 바로 “하나님이 없…

2026.05.04 · 최종혁

창조의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편 8:1-9

오늘날 사람들이 도시에서 많이 살게 될면서 잃어버린 것 중 하나는 바로 ‘하늘’일 것입니다. 꼭 도시에 살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은 아닐 수 있지만, 도시 생활은 분명 하늘을 덜 보게 만듭니다. 일단은 주변에 높은 건물이 많아 넓게 트인 하늘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깨끗하지 않은 공기도 하늘을 온전한 모습으로 보는데 방해가 됩니다. 특히 밤 하늘 같은 경우, 도시의 수많은 불빛은 하늘 가득…

2026.05.01 · 최종혁

하나님이 세우신 왕께 피하는 복

시편 2:1-12

시편 2편은 누가 진정한 왕인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먼저 1-3절에서는 스스로 왕이 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메시야)”를 대적합니다(2절). 이들에게는 하나님이 ‘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벗어나고자 합니다(3절). 그렇게 하기 위해서 헛된 일을 꾸미며 분노합니다(1절). 이 모습은 신약에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