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무겁지만 영광스러운 제자의 사명

최종혁 · 2024.02.09 · 마태복음 1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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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그 동안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들을 하게 하셨습니다.
바로 천국의 복음을 전하는 일과
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제자들도 그 일을 할 때
많은 반대와 고난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해야 합니다.
담대해야 합니다.
끝까지 충성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 모든 말씀은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낼 생각에 신나있었을
제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거짓으로 격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참된 제자라면,
예수님을 무엇보다 사랑하는 제자라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실들로 인해
더 힘을 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바를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대신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사명을 다하는 제자들을
자신과 동일시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대접하는 자는
자신을 대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적용해 보면 이런 원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대신하여 삽니다.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행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자의 사명입니다.

이 사명은 무거운 사명이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사명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권입니다.

감사함으로 기꺼이
이 사명에 충성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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