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영원한 왕의 백성으로 누리는 복

최종혁 · 2024.03.22 · 마태복음 2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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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자신을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 22:16). 다윗을 창조한 다윗의 근원이시며 또한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태어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이십니다. 누구도 이 사실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을 지켜본 마을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능력과 지혜를 나타내셨을 때,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라고 말했습니다(마 13:55-56). 그들 입장에서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너무나 평범했던 마을의 아이가 마치 다른 사람이라도 된 듯 했기 때문입니다.

비슷하게 예수님께서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며 수근거렸습니다(요 6:42). 사람들이 봤을 때 예수님께 특별한 무언가가 보이지 않았었다는 말입니다. 이들의 말을 보면 사람들 중에서도 예수님은 특출난 부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정말로 보통의 사람이셨습니다.

하지만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예수님은 자신이 단지 다윗의 자손이 아니라 다윗의 뿌리이며 다윗의 주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신성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놀랐던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그들 앞에 보이는 존재가 천사와 같았다면 그들은 다른 면에서 놀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들과 똑같아 보이는 예수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고 놀라운 지혜의 말을 하자 놀라기는 했지만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을 그들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사람이 되셔야 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가 되시기 위해서 입니다(딤전 2:5). 사람이 하나님이 될 수 없으니,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히 2:17–18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8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이렇게 사람이 되어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원한 왕이십니다. 이런 왕의 통치를 받는 백성은 정말로 복받은 자들입니다. 이 복에 감사하고 또한 기쁨으로 왕이신 예수님께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내 삶이 조금이라도 더 이 예수님을 닮아 예수님을 세상에 나타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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