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행하는 경건

최종혁 · 2024.02.28 · 마태복음 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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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은
사실 성실하고 충성스럽고
순종하고자하는 사람에게
더 위험합니다.

그들의 누룩은
마치 그들이 하는 말대로 하지 않으면
그것이 불순종이고
죄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타협이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해야 경건한 것이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속적인 것이라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들의 말대로 했을 때,
하나님 앞에서 뭔가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생각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누룩’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아주 작은 것입니다.
반죽에 섞으면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반죽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어떤 생각들은 그 자체로 나쁜 것이 아닙니다.
순종하자는 말이 나쁘지 않고
경건한 삶을 살자는 말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에만 집중하면
우리는 결국 그 누룩으로 인해
실제로는 참된 순종이나 경건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면서
그런지도 모르게 됩니다.
여기에 그 치명적인 위험이 있습니다.

이 위험을 피하려면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모르면서
결과만을 두고서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뭐가 됐든
결과만 좋으면 됐다고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 ‘보이려’ 해봐야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잘 포장할 수도 없습니다.
내가 그렇게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섬기고 있는 것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어차피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행하는 것,
그것이 참된 신앙이고 경건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섬기게 만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에
항상 주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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