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화목하기

최종혁 · 2026.04.23 · 욥기 22:21-30

본문 글자 크기 100%

오늘 본문에서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욥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 회개의 촉구에서 죄인의 회개와 구원에 대한 몇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것은 죄인은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21절). 죄인은 단순히 어떤 잘못을 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원수가 된 사람입니다(롬 5:10). 따라서 회개는 단순히 내가 잘못한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관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가 되셔서 이 일을 하셨다고 말합니다(롬 5:10; 골 1:21-22). 그렇기 때문에 죄인이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이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다음으로 회개의 결과는 ‘복’입니다(21절). 이 복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나의 보화가 되시는 것입니다(25절). 회개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좋은 것들을 주시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자체가 최고의 복입니다. 하나님을 최고의 복으로 여기지 않으면 그것이 곧 우상 숭배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 원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그 사람이 주는 어떤 것을 그 사람보다 더 사랑한다면 내가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십니다(29절). 겸손은 믿음의 다른 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구원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인정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겸손하지 않으면 믿을 수 없습니다. 믿는 자는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고 충고했습니다(22절).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충고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둘 때,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그렇게 내 마음에 두고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한 구절: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욥 22:21)

이어서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