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신과 벳새다, 가버나움은
회개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들의 높아진 마음은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하신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보다
더 높아진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겸손이 곧 믿음입니다.
믿지 못하겠다는 것은
결국 나를 낮추지 못하겠다는 말입니다.
짐이 무겁든 말든
내가 지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말입니다.
그것은 지혜도 아니고 힘도 아니고 책임감도 아닙니다.
그저 교만일 뿐입니다.
구원받은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낮아진 마음이 없이는
그 어떤 놀라운 경험도
믿음의 경험이 되지 않습니다.
여전히 내 짐을 내가 지고 있으면
내 짐을 대신 지신 주님을 경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참된 쉼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지 못하는 것은
삶이 그만큼 무겁고 힘들어서가 아니라
내 마음이 그만큼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 내려놓지 못할 삶의 짐은 없습니다.
내려놓지 않는 나의 교만이 있을 뿐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더욱 겸손하길 원합니다.
내 마음이 더 낮아져서
더욱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높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