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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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믿는 하나님을 왜 내가 믿어야 하냐고 물을 때

by 조정의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부모는 자녀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고 싶어 한다. 특별히 한국 부모는 자녀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기로 유명하다. 교과 교육은 기본이고 여러 가지 예체능 교육을 비롯하여 기본예절 및 특별 기술 교육 등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부모는 자기 삶을 헌신한다. 그리스도인 부모는 여기에 […]

기독교 전파에 힘쓰겠다는 말의 의미

by 조정의

지난 칼럼 “나는 기독교 우파도 좌파도 아닌 전파에 힘쓰겠다”에서는 제2차 냉전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성경의 가치관을 가지고 이 땅의 시민으로서 정치적 참여를 할 때, 극단적인 정치 집단이 취하는 태도를 그대로 따르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리스도인은 우리의 선택과 결정이 하나님의 뜻을 좌절시킬 수 있다거나 성취하도록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을 버려야 한다. 성경의 가치관으로 위에 있는 […]

나는 기독교 우파도 좌파도 아닌 전파에 힘쓰겠다

by 조정의

우리는 지금 제2차 냉전 시대라고 불리는(194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정치적 우파와 좌파가 더욱 극명하게 갈리고 격렬하게 대립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매일 양 측 집회가 열리고, 어르신부터 성년을 앞둔 학생들까지 각각 자기 진영 논리를 따라 상대 진영을 비판하고 대적하는 일에 열을 올린다.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겠다는 원칙을 나름 고수해 왔던 기독교도 언제부터인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

천국 비유에 담긴 천국의 원리: 3. 형제자매를 사랑하라

by 조정의

마태복음 25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천국 비유는 이제 절정에 달한다. 열 처녀 비유에서는 신랑이 더디 오시더라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셨고, 달란트 비유에서는 주인이 오랜 후에 돌아온다고 해도 맡긴 일에 충성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셨다. 예수님의 비유는 진실로 충격적이다. 분명 자기를 따르며 순종하는 제자를 향한 가르침이었는데, 그들 중에 준비하지 않고 충성하지 않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

천국 비유에 담긴 천국의 원리: 2. 맡긴 것에 충성하라

by 조정의

열 처녀 비유에 이어서 곧바로 주님께서는 달란트 비유를 말씀하셨다. “또 ~과 같으니”라고 시작하시면서(14절) 이 비유를 말씀하신 목적 또한 주가 다시 오실 때 맞닥뜨리게 될 천국의 원리를 가르쳐 주시기 위함임을 분명히 드러내셨다(1절). 열 처녀가 돌아올 신랑을 기다리며 준비해야 했던 것처럼, 달란트 비유 속 종들은 주인이 돌아오기까지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기다려야 했다. 열 처녀 중에서 절반은 미련하고 […]

천국 비유에 담긴 천국의 원리: 1. 깨어 있으라

by 조정의

단번에 영원히 구원받았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해서 날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회개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에 순종하려고 애쓰는 성도와 그 사실에 관한 확신 하나로 수시로 가족에게 분노를 쏟아내고 대부분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성도 중 누가 천국에 들어갈 것 같은가? 제자들을 포함한 예수님의 청중은 대부분 후자에 속한 자들이었다. 하나님이 택하신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 법 없는 […]

우리 삶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법을 배우는 여정이다

by 조정의

2010년 미국에서 마스터스 신학대학원 봄 연회 강사로 초청된 제리 브릿지즈를 만났다. 네비게이토 직원으로 은퇴를 바라보던 브릿지즈는 지혜롭고 온유한 할아버지처럼 차분하게 그러나 심장에 큰 울림을 줄 정도로 분명하게 하나님을 끝까지 의뢰하고 신실하게 그분을 따를 것을 권면했다. 제리 브릿지즈의 대표작 <Trusting God>은 1988년 처음 출간된 이후로 현재까지 5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다. 많이 팔렸다고 무조건 좋은 책이 […]

Q. 교회에서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인사해야 하나요?

by 조정의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에 다닐 때, 이민 온 한국 부모가 자녀에게 부단히 요구하는 것이 하나 있었다. 교회 안에서 어른을 보면 먼저 인사하라는 것이었다. 단순한 예의범절의 문제를 넘어 문화적 충돌이 그 안에서 일어났는데, 부모 세대는 어른을 보면 먼저 인사하는 것이 그들이 경험한 문화였다면, 자녀 세대는, 특별히 미국 사회에서, 서로 눈을 마주치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인사하는 […]

유평교회가 사랑하는 기독교형제단의 전통(5): 교회가 기다리는 미래는 무엇인가?

by 조정의

2013년 필자는 존 맥아더 목사가 총장으로 섬기는 마스터스 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유평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미국 교계에서 그리고 학계에서 세대주의 종말론을 하나의 성경적인 견해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달라스 신학대학원, 남침례교단 등), 한국 교계와 학계도 비슷한 수준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아주 독단적인 교회나 신학교가 아닌 이상 세대주의 종말론을 이단처럼 취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

유평교회가 사랑하는 기독교형제단의 전통(4): 예배자는 누구인가?

by 조정의

로마 가톨릭이 일곱 가지 성례를 필수적인 예전으로 믿고 실천하는 것과 달리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어받은 복음주의 개신교 대부분은 두 가지 성례만을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시고 그래서 교회가 성실하게 지켜야 할 예전이라고 믿는다: 세례와 만찬(마 28:18-20; 고전 11:23-26). 교단마다 실천이 조금씩 다르고(예: 세례, 침례, 유아세례 등) 용어도 다양하지만(예: 만찬, 성찬, 주의 만찬, 떡과 잔 등), 두 가지 예식이 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