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정을 무너뜨리는 사탄의 거짓말:
3.남편은 존경받을 권리가 있다
본문 : 에베소서 5장 22절~33절
설교자 : 조 정 의
우리는 첫째, 결혼은 나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탄의 거짓 에 속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제정된 결혼을 망치고 우리의 행 복도 놓친다. 둘째, 부부는 결국 남이라는 세상 거짓에 속아 하나 님이 짝지어주신 세상에서 가장 친밀하고 유기적으로 연합된, 생 명의 유업을 함께 이어받을 한몸의 관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신뢰와 책임 있는 사랑을 맛보지 못하고 쉽게 벽을 세우고 갈라서려 한다. 오늘은 가정을 무너뜨리는 사탄의 거짓말 그중에서도 남편이 가장 많이 속는 거짓말을 살펴보기 원한다: 남편은 존경 받을 권리가 있다.
2008년 7월 결혼을 앞두고 “자존심을 세우지 않으면 결혼생활 이 평탄하다”는 조언을 들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내 자존 심을 내세우지 않고 겸손히 사랑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는 각오 를 했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시작하면서 더욱더 분명하게 깨닫게 된 사실은 나는 아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 권리가 박탈당하거나 마땅히 받아야 할 인정과 존경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원망이나 분노가 치솟는다. 수시로 자존심 을 세우고, 권리를 보장받을 때까지 치열하게 싸운다. 최초의 가 정이 범죄한 후 하나님께서 ‘너는 남편을 지배하려 하나 그가 너 를 다스릴 것이다”(창 3:16, 우리말성경)라고 심판하신 것처럼, 가정은 지금까지 권리를 찾으려는 전쟁이 쉬지 않고 일어난다.
1. ‘남편은 존경받을 권리가 있다’라는 거짓말
그러면 ‘남편은 존경받을 권리가 있다’는 말은 왜 거짓일까? 에베소서 본문을 살펴보면 사도바울은 분명 “아내들”에게 “자기 남편 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는가?(22절). 본문의 마지막에도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는 명령이 있다(33절).
가정 안에서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생각해 보자. 23절에 나오는 것처럼 남편은 아내의 머리이다. 자연스럽게 아내는 남편의 몸이 라 말할 수 있다. 머리는 몸에게 명령을 내리고 필요한 것을 공급 하며 다스린다. 몸이 머리의 말을 듣지 않는 걸 장애라고 말한 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사도바울은 머리와 몸의 비 유를 들어 아내가 머리 된 자기 남편에게 순종할 것을 요구한다. “아내들도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할 지니라”(24절).
확실히 주신 명령이나 맡기신 역할을 생각해보면 남편은 아내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야 하고 아내는 남편의 말에 순종해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남편은 존경받을 권리가 있다’는 말이 왜 거짓일까?
첫째, 성경은 아내에게 순종과 존경을 명령했지, 남편에게 그것 을 요구하라고 명령하거나 얻어낼 권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본문에서 아내들에게 주어진 명령과 남편들에게 주어진 명령은 아주 명확하게 구분된다(아내들아, 남편들아). 각자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반영하는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 는 말이다. 절대 이 말씀을 자기 권리를 찾는 말씀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 가령 남편은 아내에게 순종할 것을 강요하고, 아내는 남 편에게 사랑할 것을 강요하라고 주신 말씀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문에서 남편이 주목해야 할 말씀은 “남편들아” 이후에 주어진 하나님의 뜻이다. 남편이 가장으로서 아내가 하나님 뜻에 순종하 도록 돕고 인도하고 돌볼 책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내의 존 경과 인정과 복종을 마치 자신이 요구할 권리처럼 강요하고 그 권리를 찾기 위해 다투는 것은 절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이 아니다.
둘째, 만일 당신이 구원받은 남편이라면 더더욱 당신은 권리를 포기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 라”(마 16:24). 그리스도 제자의 삶은 기본적으로 권리를 내려놓는 삶이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말이 그것을 명확하게 말한다. 자 기 욕심, 자기 욕망, 자기 권리, 자기 유익 등을 그리스도가 요구 하실 때 부정하고 내려놓는 자가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다.
심지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을 요구하셨는데, 이는 자기 목숨까지도 내어줄 각오를 하라는 것이다. “무릇 내게 오는 자 가…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 고”(눅 14:26).
상상해 보라. 남편이 가정에서 아내의 존경과 인정 그리고 즉각 적인 순종을 얻기 위해 자존심을 내세우고 권리를 주장하는 모습 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를 지고 좇는 자의 모습이 되겠는가?
셋째, 그리스도가 남편에게 보여주신 머리 됨의 본에 역행하기 때문에 남편은 아내에게 존경받을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본문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곧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보여주는 기능을 한다는 점이다. 남편은 머리이 신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인 교회를 대하신 것처럼 자기 아내를 대해야 한다.
본문이 묘사하는 그리스도의 머리 됨(리더십)을 자세히 살펴보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 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게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26-27 절). 그리스도는 교회를 사랑하여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자 신을 내어 주기까지 하셨다(25절).
존경받고 찬양받고 감사와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신 주님께서 권 리를 주장하지 않고 겸손히 자신을 낮춰 자기 신부를 이토록 사랑하셔서 우리 남편들에게 본을 보이셨는데, 어떻게 남편이 아내 에게 권리를 주장하면서 사랑하기를 거부하고 자기를 내어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는 교회로서 우리가 받은 사랑을 배신하는 것이 아닌가? 보여주신 본에 역행하는 것이다.
2. ‘남편은 사랑할 책임이 있다’라는 진리
남편은 아내에게 존경받을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성경이 그것 을 명령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제자는 주를 위해 마땅히 권리를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하며, 교회의 남편이신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본은 권리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권위로 신부 를 죽기까지 책임지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남편이 닮아야 하는 그리스도의 사랑, 가정 안에서 남편 이 맡은 머리의 역할은 무엇일까? 사탄이 말하는 거짓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는 진리를 알아보자.
첫째, 남편의 사랑은 자기희생적 사랑이다.
특히 한국은 오래전부터 유교의 영향으로 가부장적인 문화가 강 세를 띠었다. 오늘날 빠르게 변하고 있긴 하지만, 보수적인 문화 가 주류인 교회에서 성경이 말하는 가장, 머리 됨에 유교의 가르침이 섞여 있는 걸 자주 본다.
성경은 남편이 가정의 머리이며 하나님께서 가장인 남편에게 권 위를 주셨다고 말한다. 아내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할 책임이 있다. 하지만 남편 입장에서 그 권위는 자기 유익을 위해 휘두르라고 주신 권위가 아니다. ‘내 가 가장인데’, ‘어디서 감히 가장이 말하지도 않았는데’라는 식의 태도는 성경이 아니라 유교 문화가 만든 폐해다. 형제, 자매 사이 의 성별에 따른 권위구조 역시 성경이 가르치는 것과 다르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보여주신 사랑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희생적이라는 것이다. 25절에 나오는 것처럼 남편이 아내에게 실 천할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여 그 교회를 위하여 자 신을 주신 사랑, 그 희생적인 사랑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 데 ‘섬기는 자’로 계셨던 것처럼 가장인 당신은 가정에서 ‘섬기는 자’, ‘희생하는 자’로 있는 것이 옳다. 그것이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몸인 교회에게 보여주신 사랑이기 때문이다.
둘째, 남편의 사랑은 책임지는 사랑이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신부인 교회에게 쏟으신 사랑의 두드러진 특징은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이라는 것이다. 26-27절을 보면 주님 은 교회를 깨끗하게 씻으시고 거룩하게 만드신다. 언제까지? 자 기 앞에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흠이 없는 영광스러운 신부인 교 회로 세우실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신다.
29절에는 다른 표현이 나온다.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양육 하여 보호하신다. 교회에 필요한 양식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잘 보살피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남편으로서 아내인 교회에 게 베푸신 사랑이 바로 이랬다. 그리스도의 머리 됨은 권리를 주 장하고 교회에게 순종을 강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끝까지 교회를 사랑으로 보살피고 그 필요를 채우고 온전하고 아름다운 아내가 되기까지 책임지고 돌보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아내의 흠이나 티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남편은 권리를 내세우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남편이 실천해야 할 사랑은 끝까지 그 약점 을 품고 거룩하게 씻어 영광스럽게 되도록 책임지는 사랑이다.
책임이 점점 사라지는 세상이다. 혼인신고 없이 사는 것, 동거하 는 것, 언제든지 책임질 일이 생기면 갈라설 수 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언약에 기초하여 백성의 연약함에 도 불구하고 끝까지 책임지시는 사랑을 보여주셨다(헤세드). 이 세상에서 그 사랑을 가장 가까이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곳은 가정 그것도 끝까지 책임지는 남편의 사랑이어야 한다(32절).
셋째, 남편의 사랑은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사랑이다.
에베소서 본문이 강조하는 남편과 아내 사랑의 목적이 바로 이것 이다. 세상에 그리스도와 교회의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다. 그들이 볼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는 참 사랑을 나타낸다(32절).
‘래디컬’의 저자 데이비드 플랫은 <카운터 컬쳐>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내를 함부로 대하면 그리스도는 백성을 학대하 는 분이라고 세상에 외치는 꼴이다. 아내를 무시하면 그리스도 는 거룩한 백성들과 교제하길 싫어하는 분이라고 설명하는 셈이 다. 아내를 버리면, 그리스도는 제 백성을 저버리는 분이라고 소 개하는 것이다. 우리의 결혼생활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대 해 어떤 그림을 문화 속에 제기하고 있는가?”(209페이지).
남편들이여, 세상에 그리스도를 어떤 모습으로 나타내는가?
3. 거짓말에 속지 말고 진리를 따르라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사탄의 거짓을 피하고 진리를 따를 수 있을까? 존경받을 권리, 순종으로 지지와 인정받을 권리를 요구 하고 얻기 위해 싸우기보다 희생적인 사랑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을까?
첫째, 사탄의 거짓을 대적하라(엡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1). 최초의 가정에 갈등이 일어난 건 사탄이 하와에 게 다가와 권리를 주장하라고 부추겼을 때, 거짓으로 속을 때였 다. 남편은 사탄이 오래된 이 거짓말을 듣는 순간 경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집안이 정리되어 있지 않고 할 일이 너무 많이 쌓여있다. 아내가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하루 종일 얼마나 힘들었을까 고민하는 남편은 싸움 을 일으키지 않는다. 문제는 사탄이 남편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는 것이다. ‘하루 종일 가족을 위해 희생한 남편이 이런 대우를 받는 게 억울하지도 않니?’ ‘밖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서 또 일한다고? 간곡히 예의 있게 요청해도 모자랄 판에 저렇게 명령 조로 집안일을 부탁한다고?’ ‘너는 존경받을 권리가 있어!’
사탄의 거짓에 속은 남편은 육신이 원하는 열매를 실컷 맺는다. 어리석은 말, 희롱의 말, 모든 악독, 노함, 분냄, 비방. 그러면서도 자신은 절대로 옳다고 철석같이 믿는다. 하지만 당신은 틀렸 다. 사탄에게 져서 옛사람의 습관대로 육신의 열매를 맺은 것이 다.
사탄이 당신을 속이는 그 순간이 바로 당신이 그리스도의 사랑 을 실천할 지점이다. 나는 여기서 어떻게 ‘섬기는 자’, ‘희생하는 사랑’을 보일 것인가? 아내가 신경질이나 짜증을 섞어 반응할지 라도 당신은 그런 아내를 끝까지 책임지고 하나님 앞에 거룩하 게 인도할 남편으로서 어떤 사랑을 베풀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아내를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고 친절하게 대하면서 내가 받은 사 랑으로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
평소에 아무런 일이 없고 기분 좋을 때 누구나 어느 정도 희생한 다. 의지를 가지고 사랑을 실천한다. 문제는 사탄이 당신에게 권 리를 찾으라고 요구할 때, 그때 그 말을 대적하고 하나님이 요구 하시는 사랑을 실천하겠냐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아름 답고 영화롭게 나타내는 남편의 사랑은 가정의 위기나 갈등 속 에 더욱 빛이 난다. 바로 그때가 당신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하기 위해 사탄과 더욱 거세게 싸워야 할 때이다.
둘째, 복음으로 무장하라(엡 6:13-17)
하나님은 마귀를 대적하는 무기를 우리에게 주셨다. 에베소서 6 장 13-17절에 보면 하나님의 전신갑주: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호 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가정을 무너뜨리려고 울부짖으며 찾아다니는 사자가 사탄이라 면 부지런히 그와 맞서 싸우기 위해 하나님 주신 ‘전신갑주’로 무 장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 가정 이 속수무책으로 사탄의 거짓에 속아 무너지고 망가지고 세상에 그리스도의 어그러진 모습을 나타내는 건, 그들이 영적으로 탄탄 하게 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날마다 복음으로 남편과 아내가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 단지 주 일 예배에 형식적으로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의 말씀으로 무장되어 예수님께서 마귀를 말씀으로 무찌르신 것 처럼 성령의 검으로 마귀가 거짓을 속삭일 때 쳐낼 수 있어야 한 다. 특히 남편들은 가정의 영적 리더로서 아내와 자녀가 영적으로 잘 양육 받고 있는지 보호받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괴한이 집을 습격하거나 아이들을 따라다닌다고 생각해보라. 남편이 깨 어 경계하고 집을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에베소서 6장 18절에 나오는 것처럼 영적 전쟁을 염두에 두고 항상 깨어 구하고 성령 안에서 모든 기도와 간구를 드려라. 그리 고 가정에 물질적 필요를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영적 필요를 공 급할 책임을 다하라(아내에게 떠넘기지 말라). 말씀과 기도를 통 해 구원의 은혜, 복음의 진리, 믿음의 열매가 아내와 자녀의 삶 가운데 풍족히 넘치도록 그리고 남편 자신의 삶도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잘 무장되어 모든 사탄의 공격을 막아내도록 하라. 아직 결혼하지 않은 형제는 상대방의 기준을 세우기 전에 먼저 이런 남편의 자질을 갖추도록 노력하라.
성경의 두 번째로 가장 큰 계명은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남편들이여 당신의 가장 가까운 이웃은 아내다.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희생적이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을 당신이 받았 다면 그 사랑을 보여줄 가장 일차적인 대상이 아내란 말이다. 그 모습을 통해 세상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을 발견한다. 그러므로 사탄에게 속지 말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아내를 죽기까지 사랑하라. 자존심과 권리를 내려놓고 끝까지 사랑하라. 하나님께 서 이를 통해 영광 받으시고 당신과 가정에 축복을 더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