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앞에 떨며 즐거워하라 (시 9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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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와 앞에 떨며 즐거워하라 본문: 시편 95편 설교자: 최종혁 시편 93-100편은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는 하나의 주제를 공유하는 시편들이다. 93편과 94편을 통해서는 그 말의 의미를 주로 살펴봤었고, 나머지 시편들을 통해서는 그에 합당한 반응인 ‘예배’에 대해서 여러 측면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다. 오늘은 시편 95편을 통해서 특히 예배의 태도를 배우게 될 것이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자기소개서를 쓰라고 하면 […]

용과 여자 : 박해와 돌봄(계 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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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과 여자 : 박해와 돌봄 본문: 요한계시록 12장 13-17절 설교자: 조정의 국가로서 이스라엘은 주변 강대국의 위협과 침략에서 벗어났던적이 거의 없던 나라다. 지정학적으로 문명이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이집트를 연결하는 좁은 통로에 있어 제국의 힘이 세져 국토를 확장할 때, 반드시 점령해야 할 땅이 됐다. 구약시대 애굽을 시작으로 앗수르, 바벨론에 차례로 정복당한 이스라엘은 극적으로 회복됐지만, 신약시대에도 그리스, […]

세계를 심판하시는 여호와 (시 9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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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를 심판하시는 여호와 본문: 시편 94편 설교자: 최종혁 하나님이 왕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이 공의로우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도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우리는 종종 상반되는 질문을 동시에 던진다. 공의는 주로 하나님의 심판과 연결지어서 생각하게 되는데, 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지에 대한 질문과 왜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으시는지에 대한 질문을 함께 하는 것이다. […]

천사와 용 : 승리의 싸움(계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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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사와 용 : 승리의 싸움 본문: 요한계시록 12장 7-12절 설교자: 조정의 당신은 귀신이 있다고 믿는가? 영적 세계의 존재를 믿는가? 최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한 인류는 지구 밖으로 우주선을 쏘아올리고, 현미경으로 겨우 볼수 있는 미생물에 관한 지식을 끝없이 찾아내면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 복을 빌고, 운세를 묻고, 죽은 자의 영혼이 안식할 영적 세계를 바란다. 역사상 가장 지혜로웠던 왕 […]

큰 물보다 크신 여호와 (시 9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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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큰 물보다 크신 여호와 본문: 시편 93편 설교자: 최종혁 큰 물보다 크신 여호와 (시편 93편) 복습 대관령 양떼 목장 :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1-2절) 미세먼지 없이 맑은 겨울 밤 : 8편,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

여자와 용: 계속된 싸움(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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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자와 용 본문: 요한계시록 12장 1-6절 설교자: 조정의 “요한계시록은 종말론에 광신적인 종교 지도자들의 사냥터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요한계시록의 특이한 이미지, 난해한 상징, 지나친 기괴함으로 인해 이 책을 해석하는 일이 엄청나게 어려울 것이라는 이해할 만한 두려움도 있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요한계시록은 무시되거나, 설교에서 배제되거나, 아니면 광적인 집착의 대상이 된다 요한계시록은 해석상의 어려움을 지니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

좋아서 예배합니다 (시 9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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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좋아서 예배합니다 본문: 시편 92편 설교자: 최종혁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가장 많이 부딪혔던 사람들은 다름 아닌 바리새인이나 서기관, 대제사장 같은 유대인들의 종교 지도자들이었다. 메시아가 오면 가장 먼저 알아보고 사람들을 메시아에게로 인도해야할 위치에 있었던 사람들이 오히려 메시아이신 예수님께 가장 적대적이었고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데 앞장섰다. 그들과 예수님이 계속 부딪혔던 문제 중 하나는 […]

왕께 경배하라(계1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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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왕께 경배하라 본문: 요한계시록 11장 15-19절 설교자: 조정의 1945년 8월, 연합군은 일본 나가사키에 경고문을 뿌렸다. 대략 이틀 전에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을 투하하고 난 직후였다. 원폭 당일에 집계된 사망자만 45,000명에서 83,000명, 이후에도 후폭풍, 기타 질병, 합병증으로 계속해서 사망자가 발생했고(방사능 사망자 70만명), 도시는 완전히 초토화됐다. 연합군은 나가사키 시민들에게 천황을 설득하여 항복하든지 아니면 즉시 도시에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여 (시 9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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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여 본문: 시편 91편 설교자: 최종혁 살면서 믿는 구석, 비빌 언덕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그 ‘구석’, 그 ‘언덕’이 정말 신뢰할 만한지는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가장 최후까지 믿을 수 있는 그것이 사실은 그럴만한 것이 아니었다면, 그것은 단순한 허탈감이나 배신감을 넘어서 삶과 죽음의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

어린양의 증언(계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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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양의 증언 본문: 요한계시록 11장 1-14절 설교자: 조정의 어린양의 진노, 여섯째 나팔 심판과 일곱째 나팔 심판 사이, 막간을 살펴보고 있다(10:1-11:14). 계시록은 과거주의, 미래주의, 상징주의, 문자주의 등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그 의미가 크게 달라진다. 우리는 말씀을 근거로 우리 해석에 확신을 가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견해를 가진 이들을 함부로 이단 취급하지 않는다. 윌리엄 맥도날드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