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의로우신 하나님이 이루신 놀라운 구원

최종혁 · 2024.04.15 · 로마서 3: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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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기준입니다.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그 기준에 도달하려고 할수록 알게 되는 것은 그만큼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 뿐입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했던 구원자,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율법이 요구하는 삶을 완벽하게 사셨고, 의로운 자로서 십자가에서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죄의 값을 치르고, 예수님의 삶을 통해 의롭다 함을 얻게 됩니다.

종국에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의이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심판대에 자기 행위로 이뤄낸 의를 가지고 나가는 자는 끝내 의로운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최선을 다했다 해도 그 삶은 하나님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심판대에 그리스도의 행위로 이뤄낸 의를 가지고 나가는 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별이나 민족이나,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나 재산, 혹은 그 사람의 도덕적 삶에도 관계없이 차별 없는 의를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의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 됩니다. 죄인을 심판해야할 하나님의 의가 오히려 죄인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의 때문에 이 구원은 영원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다시 해결된 죄를 끄집어내어 문제삼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우리를 구원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만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의를 따로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과 의로우신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의는 충돌하지 않습니다. 놀라운 조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우리로서는 해결 불가능한 난제와 같은 것을 하나님은 이렇게 그 지혜로 해결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구원에 감사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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