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확고한 소망으로 기다리는 영광

최종혁 · 2024.04.25 · 로마서 8:18-30

본문 글자 크기 100%

롬 8:24–25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가끔 우리는 너무나 당연한 진리를 잊어 버리고 삽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믿고 구원 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소망도 그렇습니다. 이미 보고 있는 것은 소망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을 소망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고 있는 것이 기대와 다르다고 불평합니다. 애초에 그것을 바란 것이 아닌데, 마치 그랬던 것처럼, 마치 하나님께서 주기로 하신 것을 주지 않으시는 것처럼 생각하고 불평하는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참음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우리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하면서 단지 일말의 희망을 걸고 지금을 참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소망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소망의 결과가 무엇인지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아들의 형상을 본받아 가는 이 모든 과정은 우리가 아들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는 결과로 반드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이미 이 모든 일을 계획하셨고 섭리로 모든 것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을 보며 걱정하거나 불평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지금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으로 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필요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나에게 이 길을 걷게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고난이든 무엇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알게 하신 것으로도 충분한데, 성령님은 지금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모를 때도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믿는 자는 지금 내 삶에 불안해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의 소망이 확고할 뿐 아니라,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를 돕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다만 필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눈과 인내입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이 세상을 살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밝히셔서 우리가 소망하는 것을 바라보게 하시고, 또한 그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지금의 순간을 살아갈 수 있게 하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어서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