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죄와 사망을 넘어 하나님께 있는 구원

최종혁 · 2026.01.08 · 창세기 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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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명하시면서 그것을 먹으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었습니다(창 2:17).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그것을 먹었을 때, 그들은 생각했던 것처럼 즉시 죽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그 사실로 인해서 순간 그들은 하나님이 아닌 뱀이 옳았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영적인 의미에서의 죽음이 즉시 그들을 찾아 왔고, 육적인 의미에서의 죽음도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그들이 죽었음을 말해줍니다. 아담 뿐 아니라, 아담으로 시작하여 모든 사람이 죽었습니다. 여기 계보에 기록된 사람들은 오늘날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살았지만, 결국 죽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이기 때문입니다(히 9:27).

이 모든 죽음의 계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에녹의 계보입니다. 에녹은 365세를 살고 ‘죽었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고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24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기 때문입니다(22, 24절).

아담의 범죄로 사람은 에덴에서 쫓겨 났습니다. 이것은 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분리를 가져왔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영영히 떠나지는 않으셨습니다. 에녹처럼 하나님을 찾는 자와 하나님은 동행하여 주셨고, 그가 죽음을 보지 않고 세상을 떠나게 하셔서 죄의 저주가 끊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다면 죄와 사망은 더 이상 우리와 관계 없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딤후 1:10)

죄는 우리를 지배하고 싶어하고 결국 죽음을 통해 우리를 사랑의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오늘의 한 구절: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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