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상’은 이스라엘의 민족적 회복에 대한 예언과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환상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회복이 가장 잘 묘사된 그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에스겔을 뼈가 가득한 골짜기에 두셨습니다(1절). 뼈는 매우 많았고, 아주 말라있었습니다(2절). 뼈가 말라있었다는 것은 죽은지 오래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고 물으십니다. 당연히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에스겔은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3절).
그런 에스겔에게 하나님은 모든 뼈에게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고 대언하라고 명하셨습니다(4-5절). 뼈들 위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입혀지고, 피부가 덮일 뿐 아니라, 그 속에 생기가 넣어져서 뼈들이 살아날 것을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될 것도 말씀하셨습니다(6절).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는 영화 속의 좀비를 생각나게 하지만, 하나님께서 여기서 말씀하시는 것은 그런 워킹데드가 아니라 정말로 죽은 자가 생명을 얻어 다시 사는 부활입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대언했을 때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되었습니다(7-10절). 모든 뼈들이 살아났습니다. 겨우 살아난 것이 아니라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환상의 의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이 뼈들처럼 아무 소망이 없다고 할 때에 하나님은 말씀으로 그들을 살리셔서 회복시키실 것이고 결국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11-13절). 하나님의 영이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합니다(14절).
어제 말씀에서도 봤지만, 하나님의 회복은 불가능에서 시작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전적으로 무능한 상태에 있을 때 하나님은 그 능력으로 우리를 회복하게 하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골짜기의 마른 뼈들처럼 완전히 죽어 있었습니다. 살 수 있는 소망이 없었습니다(엡 2:1-3).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살리셨습니다(5절). 따라서 이 구원은 절대로 우리에게서 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8절). 이로써 하나님의 능력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나타난 것입니다(7절). 회복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기 원합니다.
오늘의 한 구절: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겔 3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