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두려운 길에서도 믿을 만한 하나님

최종혁 · 2026.02.27 · 신명기 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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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풍족한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땅은 비어 있는 땅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의 백성들과 싸워서 땅을 정복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이미 한 번 그 땅에 들어가기를 거부했었고, 하나님은 그런 그들을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신명기의 말씀은 그들의 자녀 세대에게 주는 말씀입니다.

자녀 세대도 부모 세대와 마찬가지로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18, 21절). 그 땅의 백성이 많고 강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보다 더 강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냥 용기를 내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은 그 사실을 증명하셨습니다(19절). 중요한 것은 그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싸움은 사람이 하지만 실제로 싸우는 것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의 백성들을 쫓아내실 것입니다. 확신 가운데 모세는 심지어 너무 빨리 쫓아내지 말라고도 당부합니다. 그러면 들짐승이 번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22절). 중요한 것은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땅으로 들어가서 싸우는 것입니다(21절).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그 땅을 주실 것입니다.

또한 그 때 잊지 말아야할 중요한 한 가지는 모든 우상을 진멸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상이 괜찮아 보인다고, 값어치가 있어 보인다고 해서 그냥 두면 그것이 ‘올무’가 될 것이고, 결국 그 진멸하지 않은 우상과 함께 진멸하게 될 것이라고 모세는 강하게 경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래야 했던 것처럼 우리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정말 믿을만한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워하는 일을 하라고 하시기도 하고, 반대로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말라기도 하십니다. 우리 입장에서 납득 가능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때도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따라야 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이 선하십니다. 하나님이 능하십니다. 하나님이 옳으십니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토달지 말고, 기쁘게 순종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한 구절: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신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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