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큰 핍박이 있었고 성도들은 흩어졌지만, 교회는 복음 전하기를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이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께서 주신 사명이었기 때문입니다. 핍박은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그것이 복음을 전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교회에게 주님은 약속하셨던 것처럼 함께 하셨습니다. 병자를 고치게 하시고 죽은 자도 살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고 주께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함께 하심이 교회의 모든 활동 가운데 분명히 보여졌고, 그것이 교회에게는 가장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교회에게 있어 가장 큰 위로와 격려는 결국 주님의 함께하심입니다. 그것을 주님은 이렇게 눈에 매우 직접적으로 보이게 해주기도 하시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사도행전에 많은 이적들이 기록되어 있지만, 항상 그랬던 것도 아니고 그것이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야고보는 일찍 순교하고 베드로는 그러지 않았던 것처럼 주님은 그 뜻에 따라 다르게 일하셨습니다. 우리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주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교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말씀을 지키고 계십니다.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주님이 교회와 함께하시면서 역사하고 계시다는 가장 큰 증거는 여전히 계속해서 구원 받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사람은 복음의 증인은 될 수 있지만, 사람을 구원하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심고 물을 주는 것은 사람이 하지만 자라고 열매 맺게 하는 것은 주님이 하십니다. 따라서 한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구원 받는 것은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구원 받은 사람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변화되어 가는 것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또 다른 증거는 기도 응답입니다. 기도 응답은 주관적인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개인에게는 큰 확신을 줄 수 있고 그만큼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의 함께 하심을 보는 눈과 감사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같은 경험을 해도 어떤 사람은 주님을 보고 위로와 격려를 얻는 반면 어떤 사람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광야의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고 그렇지 않을 때는 불평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교회에 그리고 내 삶에 더욱 나타나길 기도하고, 또한 그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항상 감사할 수 있기를 구합니다.
#핍박 #신뢰 #동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