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내 마음을 가득 채워야할 것

최종혁 · 2026.10.12 · 로마서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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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람의 몸과 마음은 분명 구분되지만 분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마음이 몸에 영향을 주고, 마찬가지로 몸도 마음에 영향을 줍니다.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다보면 몸의 중요성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몸을 잘 돌보지 않으면 마음도 함께 무너집니다. 갓난 아기를 돌보는 부모들의 어려움은 사랑이 없어서가 힘이 없어서 시작됩니다. 몸이 힘들면 사랑으로 돌보는데 한계를 느끼고, 그런 자신이 사랑이 없다고 느끼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 먼저 몸을 지킬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우리는 마음을 먼저 살펴봐야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오고 그 사람의 어떠함까지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눅 6:45; 잠 23:7). 따라서 마음에 무엇을 담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우리 마음에 담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말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입니다(롬 12:2). 그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서 마음에 담아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몸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롬 12:1).

그럼 어떻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마음에 담아 둘 수 있을까요? 먼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것은 성령님께서 주도적으로 하시는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지 않으시면, 애초에 우리는 그런 것을 원하지도 않습니다(고전 2:14). 성령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지 않으시면, 우리는 무엇도 깨달아 알 수 없습니다(요일 2:27). 성령님이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변화시키시는 분이십니다(롬 12:2). 따라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두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해 두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담아둘 수 있습니다. 매일 성경을 읽는 것, 성경을 깊이 공부하는 것, 성경을 가르치는 수업이나 설교를 듣는 것, 책을 읽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성도와 함께 성경으로 교제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뜻을 담은 많은 것들이 아주 쉽게 내 마음을 차지하여, 내 몸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제물이 되기 쉽습니다. 마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극적으로 내 마음을 하나님의 뜻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절대로 기도와 성경을 나에게서 멀어지게 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우리 삶이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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