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지혜를 숨겨두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대단한 사람들만 발견할 수 있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지혜는 사람들이 많은 길거리에 있고 광장에 있습니다. 시끄러운 골목과 성문 어귀에 있습니다. 그곳에서 조용히 있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높여 부르고 있습니다(20-21절). 어리석음을 버리고 지혜의 말을 들으라고, 그 말을 듣고 돌이키라고 책망하고 있습니다(22절).
하지만 사람들은 듣지 않습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혜를 무시합니다(24-25절). 어리석음이 좋고, 거만함이 좋기 때문입니다(22절).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비록 거짓일지라도 내가 인정받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지혜는 그런 사람들에게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고 묻습니다(22절). 당장에 그렇게 하기를 멈추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혜의 초대가 끝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지혜가 그들을 부르고 있고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앙의 날, 두려움의 날, 근심과 슬픔의 날이 올 것이고(26-27절), 그때가 되면 그들이 지혜를 부르고 찾을텐데, 지혜는 대답하지 않을 것입니다(28절). 지금 지혜를 거절한 선택의 책임을 지게 되는 것입니다(29-31절). 지금 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 그 선택이 결국은 “자기를 멸망”시킬 것입니다(32절). 반대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선택한 자들은 평안하고 안전하게 될 것입니다(33절).
베드로는 말세의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하며 이렇게 조롱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벧후 3:4) 사람들은 지금의 세상이 계속될 것처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언젠가 하나님께서 지금의 세상을 끝내실 것입니다. 지혜의 초청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어 초청에 응하려고 해도 늦을 것입니다. 오늘이 구원의 날이고, 내일은 심판의 날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은 하나님께서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소리 높여 부르십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초청에 기쁨으로 응해야 합니다. 높으신 하나님께서 스스로 낮추시고 우리를 부르실 때에 나의 교만을 버리고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의 참된 평안은 바로 그 하나님의 지혜 안에 있습니다.
오늘의 한 구절: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잠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