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겸손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지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죄를 사하는 권세를 인정하지 않았고 그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병 고침의 능력을 바알세불을 힘입었다며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철저히 자신들의 행위로 의롭게 되려고 했던 그들을 예수님은 칭찬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백부장, 유대인 지도자들,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 등의 종교지도자들이 더 거룩해 보이고 하늘나라 백성에 합당한 자들이다 여겨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백부장, 하나님 앞에서 낮아져서 원수를 사랑하고 종을 사랑했던 그을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권세를 인정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 그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은혜를 구했던 백부장의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참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10)”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의 사랑하는 종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증거는 겸손입니다. 또한 그 겸손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자라갈 것입니다.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눅17:5)”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눅17:6-10)”
우리는 이 말씀의 사도들처럼(“믿음을 더하소서”) 믿음 안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그 열쇠는 바로 하나님께서 누구신지 알고 그 분 앞에서 우리를 낮추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고, 우리가 우리를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 “잘 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