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회를 가도 ‘구원’과 ’복음’을 말하지 않는 교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구원과 복음이 성경에서 말하는 것과 일치하는지는 주의 깊게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언제나 사탄의 공격을 받아왔고 그로인해 거짓 복음도 항상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갈 1:7–8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바울은 지금 자기가 최고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누가 전하느냐가 아니라 그 내용이 중요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 전한 복음이라도 성경의 복음과 내용이 다르다면 그것은 복음이 아닌 것입니다.
오늘날은 여러 형태의 다른 복음이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과거 종교적인 사람들이 많았을 때는 무언가를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행위 복음이 대표적인 다른 복음이었습니다. 성경의 복음을 다른 종교의 복음과 똑같은 것으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값싼 복음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은혜로 얻는 구원을 지나쳐서 믿음과 행위를 분리시킨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진짜 믿음은 사라지고, 그저 믿는다고 고백하기만 하면 그것이 믿음이고 그렇게 구원받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렇게 구원 받으면 그 후로는 어떤 삶을 살든 어쨌든 구원은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게 하여 구원 받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냈던 이런 복음을 쉬운 복음 혹은 값싼 복음이라 합니다.
비슷한 맥락에 있는 번영 복음도 있습니다. 복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내가 원하는 무엇’이라는 거짓된 환상을 심어준 복음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잘 되길 원하시고, 내가 건강하길 원하시고, 나에게 항상 좋은 일이 있기만을 원하신다고 말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은 마치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을 얻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이런 번영 복음에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기 원하시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원하고 얻을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성경의 복음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누가 그런 것을 믿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거짓의 아비인 사탄은 그렇게 뻔하지 않습니다. 이 거짓을 사탄은 믿을만한 것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의 이 조언이 중요합니다.
요일 2: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
계속해서 참된 것을 내 안에 거하게 해야 거짓에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복음은 구원 받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우리를 살게 했을 뿐 아니라 계속해서 살게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내 안에 거하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제대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모든 은혜의 수단,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거짓은 비슷한 것이라도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복음이 우리 안에 늘 풍성히 거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