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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유일하신 하나님
본 문: 신명기 4장 32절-40절
설교자: 조 성 훈
“네 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었느냐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 음성을 너로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너로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너보다 강대한 열국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세 상에는 신이 참 많습니다. 인도에는 3억 3천 가지의 신이 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숭배하는 신이 있습니다. 자신은 아무 것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실상은 의지하는 신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사할 때 손 없는 날을 따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짐승들 중에는 신을 숭배하는 짐승이 없습니다. 소나 원숭이가 자신의 먹이를 차려놓고 절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다른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본문 말씀은 모세가 이제 곧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부하는 말입니다. 그는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시고 세상에 그런 신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 상에는 많은 신들이 있지만 그들은 말할 수 없고 나타날 수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많은 재물을 불살랐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백성들 중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자신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인도나 네팔에서는 사람이 죽어서 소로 태어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믿고 섬기는 신은 짐승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섬기는 하나님은 자신을 직접 나타내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인이 올라가서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출 24:9-11)” 모세와 아론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선시대에 살았던 이순신 장군이 실존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분명한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직접 자신을 보여주시고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런 하나님을 두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다른 신을 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은 얼마나 큰 이적을 보이셨습니까. 수많은 재앙 가운데서 하나님의 역사를 목격한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세상의 어떤 신이 그 많은 민족을 광대한 나라에서 구출해 낼 수 있을까요. 홍해를 가르신 것은 어떻습니까. 그 놀라운 일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크게 감격하고 찬양했습니까. 그러나 이후에 모세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요? 이것이 사람의 연약함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이며 우리 민족처럼 특권을 받은 민족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만나를 주시고 고기를 주셨으며 신발과 의복이 닿지 않게 하셨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것이나 이방인들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끄신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시지만 수없이 인간들에게 나타나셨고 또는 천사를 보내셔서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사 람은 보이는 것을 좋아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무언가 만들어서 섬기기를 원합니다. 달과 별을 섬기는 사람이나 바위나 돌단, 산과 강, 짐승 등을 섬기는 사람이 세상에는 참 많습니다. 사람의 운명은 잘 살든지 못 살든지 어떤 신을 섬기든지 간에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죽어서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얼마나 큰 특권을 가진 사람들인가요. 수백 마리의 병아리를 키울 때 그들의 운명은 무엇입니까? 그들 중 뛰어난 병아리도 아름다운 병아리도 삼계탕이 되는 운명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돈이 많은 사람도 지옥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신이 인간 앞에 나타나서 자신을 드러내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며 영원한 하늘나라로 인도합니까? 이런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이들은 얼마나 복됩니까. 우리도 우리가 얼마나 복된 사람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기독교 안에서도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는 곳이 많습니다. 진실한 하나님을 믿고 그 안에서 하늘의 복된 소망 가운데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큰 특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이런 하나님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예 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들은 예수님을 직접 보고 만나고 경험한 것을 전했습니다. 세상에 우상을 섬길 기회가 많이 있는데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그분께로 돌아온 것은 매우 값진 일입니다. 수많은 잘못된 교회들 가운데서 진실된 교회를 만나 구원받고 하늘의 소망을 가질 확률은 얼마나 낮은 것입니까. 이런 것들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고 우리의 음성을 매일 언제든지 들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엡 2:11-12)” 이런 특권을 받았다면 그만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야 할 의무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진 것, 참다운 하나님을 만난 것은 영원히 표정 관리를 할 수 없는 축복인 것입니다.
“보 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요일 3:1-3)”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염려하지 말라 내가 함께 하겠다 너희를 위하여 처소가 예비되면 다시 와서 너희를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1-3). 주님은 믿는 자들에게 “창세로부터 준비된 나라를 상속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축복된 소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론
하 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셔서 자신을 보이셨고 그들을 구출하셨으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고 영원한 하늘나라의 삶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와 동일한 특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축복된 사람인가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를 보면 재벌과 가난한 사람이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가 많고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 온 우주를 소유한 하나님과 약혼한 사이라면 어떨까요? 그런 엄청난 분을 섬기는 우리이고 그런 엄청난 분과 혼인하게 된 우리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며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