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외로움에 빠지다 Part 5: 교회, 사랑을 실천하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사랑을 지켜내라)고 명령한 뒤 “서로 대접하라”고 한 베드로의 문장구조는 참 흥미롭습니다. 뜨거운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이나 방식이 “대접”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의 실천 가운데 베드로가 처음으로 꼽은 것이 “대접”이었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이 짧은 성경 말씀,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는 우리에게 놀랍고 강력한 사랑의 실천을 촉구합니다. 손님을 “대접”하는 것은 구약시대부터 사회적인 미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