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죄와 심판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이 환영할 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사람들이 민감해할 수 있는 이야기는 하지 않고, 예민한 부분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 없이 지내는 처세술의 기본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불편한 것들은 피하고, 되도록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소리만 하는 것,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가치로 […]
죄와 심판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이 환영할 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사람들이 민감해할 수 있는 이야기는 하지 않고, 예민한 부분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 없이 지내는 처세술의 기본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불편한 것들은 피하고, 되도록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소리만 하는 것,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가치로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마 28:19)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지상명령” 혹은 “대위임령”이라 불리는 말씀의 첫 소절입니다. 이 때로부터 모든 주의 제자들은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제자로 삼아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일에 신실하게 순종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례가 구원의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다시 […]
사무엘상을 통해서 우리는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 하지 않았던 사울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을 두려워 했던 사람,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사람 다윗의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아버지의 양떼를 치던 어린 소년이었을 때, 사무엘을 통해 왕으로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삼상 16장). 그의 용모와 키는 왕으로서 합당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그의 마음 중심은 하나님께 합당한 자였습니다(삼상 16:7). 어떤 […]
제러미 린, “교회의 장로”, 부흥과 개혁사, 2015 “교회의 장로”라는 책은 마크 데버가 대표로 있는 9 Marks에서 나온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 중 일곱 번째 책입니다. 첫 번째 책은 “강해설교”,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교리”와 “복음”이었습니다. “교회의 장로”라는 책에는 “하나님의 백성을 예수님처럼 인도하기”라는 부제가 붙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장로가 모든 영역에 있어서 얼마나 예수님을 […]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땅히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순종하기보다 불순종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옳은 것을 선택하기보다 죄를 선택합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할까요? 분명히 구원받았는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새로운 피조물로 지으심을 받았는데, 성령님이 그 안에 거하시는데, 왜 때로는 정말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걸까요? 우리가 분명 죄라는 […]
가정의 달 5월에 저는 “남자, 가정을 품다”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보디 바우컴 목사님이 저술하셨고 예수전도단 출판사에서 2014년에 나왔습니다. 저자를 처음 본 것은 제가 있었던 학교에서 열린 ‘목회자 컨퍼런스'(Shepherds’ Conference)였습니다. 강사로 오신 바우컴 목사님은 자신과 아내 쪽의 모든 스물 다섯쌍의 커플 가운데 이혼하지 않은 부부가 세 커플 뿐이었다고 비극적인 가정의 배경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자기 자신 조차 불교신자였던 […]
(이 칼럼은 해리스 교수(Gregory Harris)가 자신이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한 내용을 정리한 “I Pray This for My Children”이라는 제목의 글을 토대로 제가 생각한 것을 정리했습니다. 원문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칼럼의 제목과 관련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할까요?” 그리스도인 부모라면 누구나 이 질문에 대해 “네, 당연히 기도해야 합니다.”라고 답할 것입니다. “당연히”라고 […]
“회중예배”라는 시리즈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첫 번째 칼럼에서 저는 회중예배는 모든 방편을 통해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고전 14:40). 예배에 보다 직접 참여하는 사람과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모두의 조화롭고 알맞은 행동 양식이 요구되며 전심으로 영광의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든 성도가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품위 있는 예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두 번째 칼럼에서는 […]
우리는 이번 주 “신앙과 섬김”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들은 말씀을 실천하기 위한 실습을 하듯 두 시간 동안 함께 교회 뒤뜰에서 비닐 작업을 하였습니다. 수고로운 일이었지만 많은 성도가 함께 나와 봉사하고 섬기는 일은 참 행복하고 유익한 일이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함께 듣고 실천했던 “섬김”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 칼럼을 통해 “섬김”에 대한 […]
지난 칼럼에서 저는 “품위 있는 예배”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고린도교회에 사도 바울이 명령한 것처럼 함께 “모일 때에” 회중 예배 속에서 요구되는 알맞은 행동 양식이 있으며 모든 성도는 예배의 모든 방편(기도, 성경낭독, 찬양, 설교, 만찬 등)에 조화롭고 은혜로우며 합당한 태도와 자세, 행동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 지난 칼럼의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바울은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