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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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칩과 종말론

by 조정의

때와 기한은…너희의 알 바 아니요 (사도행전 1:7) 1992년 10월 28일은 시한부 종말론 단체, 다미선교회를 신봉하던 사람들, 특히 자신의 재산을 대부분 헌납하고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뜨겁게 찬양과 기도를 드리던 자들에게는 참으로 충격적이고 허탈한 날이었을 것입니다. 교주 이장림은 바로 이날 휴거가 일어날 것이라 주장하였고 그 말을 신뢰했던 자들이 세상의 종말이 올것이라 확신하여 재산을 팔고 예복을 갈아입고 단체로 […]

그리스도인과 직장 PART IV

by 조정의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For you have been called for this purpose 베드로전서 2:21 여기서 "너희가"는 베드로가 계속해서 거론한 "노예들"을 말합니다. 노예들을 그들이 처한 환경가운데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 2:21) 그 목적은 바로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것입니다. 당시 […]

그리스도인과 직장 PART III

by 조정의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베드로전서 2:19-20 노예들의 참된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거룩하시고 온전히 공의로우신 그분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들에게 순종해야한다는 것 가혹한 주인들 아래 있던 종들에게는 참으로 무거운 명령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렇게 […]

그리스도인과 직장 PART II

by 조정의

왜 온전한 두려움이 필요합니까? 그들이 두려워해야할 분이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공의로우신 심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인들은 종들의 실수나 죄를 잘 모를 수 도 있습니다. 자신들 조차 온전히 의로운 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종들의 행위를 공정하게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전히 거룩하시고 의로우시며 모든 것을 아시며 심지어 그 심중도 아십니다. 모든 것을 완전한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

그리스도인과 직장 PART I

by 조정의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베드로전서 2:18 여러분은 직장생활을 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직장생활을 통하여 무엇을 이루기 원하십니까? 말씀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직장생활을 통하여 이룰 수 있는 목적들에 대하여 말해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일합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 3:10절에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하라"는 말씀을 통하여 사람이 필요한 것들을 채우기 […]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

by 조정의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20) 미국에 오기 전까지 수년간 학생회 교사로 일을 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십대 학생들과 관련된 문제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잘 알고있었지만 어렸을때부터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 그래서 교회에 빠짐없이 계속 출석하고 몇번의 전도집회를 통하여 확실히 구원받았다고 응답한 학생들 그 아이들이 말씀시간에 고개를 푹 숙이고 전혀 영적인 것에 관심이 없을때에 (혹은 없는 […]

천국은 어린아이들과 같은 자들의 것

by 조정의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8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이 말씀은 "천국에서는 누가 큰 자입니까?"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셨다. 예수님께서는 "겸손"한 자가 천국에서 가장 큰 자라고 말씀하셨다. (마 18:4)   예수님은 18장 전장을 통하여 "겸손"을 강조하고 계신다. […]

율법주의 (Legalism)

by 조정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기피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율법주의일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 있어서 이 “율법주의”는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데   예를 들어 어떤 성도가 “집에 있는 TV를 없애야겠다”고 하면  그것을 듣는 성도가“너 그러다 율법주의에 빠질 수 있어..”라고 말해 주는 경우가 그러하다 정말 이 경우에도 “율법주의”라는 말이 합당한가? 또 다른 예로 만약에 어떤 성도가 “락 음악을 듣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경건치 못한 것이다!”라고 락 음악을 좋아하는 한 청년에게 권고한다면 이는 “율법주의”인가? 성경 어떤 말씀에 락음악이 죄라고 적혀있는가? 만약에 없다면, 그 성도는 하나님 말씀이 아닌 자신의 기준을 말씀에 추가하고 그 기준을 하나님말씀처럼 지키라고 강요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마치 바리새인처럼 말이다. 이처럼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주의”라는 말 자체를 굉장히 혐오하면서도, 정작 무엇이 “율법주의”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율법주의”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삶의 여러가지 분야에 있어서 이 “율법주의”라는 것을 어떻게 피하고 멀리할 것인지 잘 알지 못하게 된다   과연 율법주의는 무엇인가? 이 율법주의를 만들어낸 장본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통하여 한번 제대로 알아보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서 사역을 하시면서 당시 죄인들이라 여겨졌던 세리나 창녀들에게는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시며 그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푸셨지만 오히려 종교지도자들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였던 자들인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제사장들을 향하여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마태복음 23:33) 라고 크게 […]

불따: 불법 다운로드와 신앙의 양심

by 조정의

"불따" – "불법다운로드"를 소리나는 대로 줄인 줄임말이다. 몇달전 금요일 성경공부를 하러 친구네 집에 아내와 함께 찾아갔다. 보통 외국에서는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한 방에 모여 빌려온 애니메이션이나 교육용 DVD를 보곤 한다. 성경공부를 마치고 아이들이 모여있는 방으로 들어가보니 몇일전 내가 인터넷으로 불법 다운로드하여 본 애니메이션이었다. 아이들과 영어를 하면서 영어실력도 늘릴겸 애니메이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한 아이가 […]

설교를 잘 듣는 법

by 조정의

설교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 설교시간은 설교자가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모두 쏟아붓는 시간이 아니다. 듣는 사람들이 설교시간 도중 질문을 하거나 말을 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눈동자나 행동들은 그들이 설교를 잘 따라가면서 듣고 있는지, 흥미를 잃고 다른 생각에 빠져있는지 너무도 명백하게 말하고 있다. 참 흥미로운 것은, 시대를 대표하는 설교가로 뽑히는 맥아더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도 졸거나 자는 사람도 있고, 흥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