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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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를 거절하는 세 가지 이유

by 조정의

베드로는 소아시아 성도들에게 갓난 아이가 젖을 사모하듯 말씀을 사모하라고 말하였습니다. 갓난 아기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milk of the WORD)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2) 바울은 이 신령한 젖을 먹여야 할 교사인 디모데에게 말씀을 전할 것을 강력하게 명하였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

믿지 않는 자와의 결혼

by 조정의

참으로 분별이 없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세상의 분별력 없음은 진리에 대한 교회의 자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래 전 어떤 드라마에서 한 목사가 나와 결혼 전에 임신한 것으로 오해 받은 두 남녀에게 ”괜찮아요. 요새 그런 건 죄도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참으로 충격적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진리의 선봉에 서 있는 사람의 입에서 이와 같은 말이 나오니 그의 인도를 받는 […]

경건에 이르는 연습 PART I: 묵상

by 조정의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 5:7-8 “경건”(godliness)은 모든 그리스도인 마땅히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경건은 영어로 godliness로 “하나님을 닮는 것” 혹은 하나님의 성품(사랑, 은혜, 자비, 거룩 등)을 닮는 것을 말합니다. 어떻게 인간인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을 수 […]

신년인사

by 조정의

유평교회 성도님과 유평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께 신년인사를 어떻게 드릴까 고민하다가 아주 익숙한 말씀, 들으면 행복해지는 말씀 한 구절로 새해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2절 이 구절 만큼 새해 인사에 어울리는 구절이 없을 만큼 이 구절은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으며 […]

내가 죄인이라고요?

by 조정의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 그 문제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설득시키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도박에 중독 된 사람에게 그 도박이 얼마나 위험하고 파괴적인 것인지 아무리 설명해도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끊을 수 있어! 이건 별 거 아니야, 이 정도는 누구나 다 하는 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리 설명하고 설득하고 달래고 격려하고 협박하고 화내도 눈 […]

대재앙 앞에 선 인간

by 조정의

필리핀 태풍 하이얀으로 만 여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이 거대한 재앙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예전에 교회 홈에 썼던 글을 다시 올려봅니다. 1월 12일 오후 5시경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위치한 아이티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수도 부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하였다. 대통령궁과 병원 등 수많은 건물이 붕괴되었다. 아이티 정부는 이틀 전 12만명의 사망자를 확인하였으며 붕괴된 건물 안에 아직 […]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by 조정의

“영화를 보는 것이 죄입니까?” “가요를 듣는 것이 죄입니까?” “이 책을 읽으면 안 됩니까? 저 책은 어떻습니까?” 많은 그리스도인이 문화생활을 하는 것에 있어서 여러 가지 혼동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종일 TV만 보는 것은 왠지 잘못된 것 같은데 그렇다고 TV를 조금이라도 본다면 죄인취급 하는 것도 잘못된 것 같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문화생활에 대해서 어떤 기준을 제시할까요? 어떻게 우리는 […]

만 달란트 빚진 자 (마 18:21-35)

by 조정의

아랫 글은 예전에 유평교회 자유게시판에 제가 올렸던 글입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설교했던 마태복음 18장 설교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 주일 설교가 빌립보서 4:1-3절로 "우리가 품어야 할 같은 마음"이고 청년회 말씀도 "자기를 부인하고 서로 용서하고 관계를 회복하라"는 것이어서 이 칼럼을 같이 올려봅니다.   하루는 베드로가 예수님께 나와 "형제를 몇 번이나 용서해줘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전에 범죄한 형제에 대하여 […]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by 조정의

요한복음 6장은 참 놀라운 일로 가득 차 있는 장입니다. 1-15절에서는 예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는 놀라운 장면이 나옵니다. 16-20절에서는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오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들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온 아이를 칭찬하고 ‘우리의 적은 것을 크게 사용하시는 예수님께 우리의 것을 드리자’고 말하지만 요한이 이 사건을 […]

내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 PART VII

by 조정의

성령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은 참 많이 있습니다. 모든 신자는 성령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내가 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성령의 음성 듣기를 갈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 말씀해주셨다. 응답하셨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마음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보혜사이신 성령님은 신자 안에 내주하시어 영원토록 함께 동행하시면서 진리를 말씀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성령이 어떻게 말씀해주시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