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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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종류의 길 잃은 양

by 조정의

제러미 린, “교회의 장로”, 부흥과 개혁사, 2015 “교회의 장로”라는 책은 마크 데버가 대표로 있는 9 Marks에서 나온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 중 일곱 번째 책입니다. 첫 번째 책은 “강해설교”,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교리”와 “복음”이었습니다. “교회의 장로”라는 책에는 “하나님의 백성을 예수님처럼 인도하기”라는 부제가 붙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장로가 모든 영역에 있어서 얼마나 예수님을 […]

남자의 라이프스타일 평가

by 조정의

가정의 달 5월에 저는 “남자, 가정을 품다”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보디 바우컴 목사님이 저술하셨고 예수전도단 출판사에서 2014년에 나왔습니다. 저자를 처음 본 것은 제가 있었던 학교에서 열린 ‘목회자 컨퍼런스'(Shepherds’ Conference)였습니다. 강사로 오신 바우컴 목사님은 자신과 아내 쪽의 모든 스물 다섯쌍의 커플 가운데 이혼하지 않은 부부가 세 커플 뿐이었다고 비극적인 가정의 배경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자기 자신 조차 불교신자였던 […]

덕이 되는 예배

by 조정의

“회중예배”라는 시리즈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첫 번째 칼럼에서 저는 회중예배는 모든 방편을 통해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고전 14:40). 예배에 보다 직접 참여하는 사람과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모두의 조화롭고 알맞은 행동 양식이 요구되며 전심으로 영광의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든 성도가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품위 있는 예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두 번째 칼럼에서는 […]

섬김이란 무엇인가?

by 조정의

우리는 이번 주 “신앙과 섬김”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들은 말씀을 실천하기 위한 실습을 하듯 두 시간 동안 함께 교회 뒤뜰에서 비닐 작업을 하였습니다. 수고로운 일이었지만 많은 성도가 함께 나와 봉사하고 섬기는 일은 참 행복하고 유익한 일이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함께 듣고 실천했던 “섬김”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 칼럼을 통해 “섬김”에 대한 […]

본이 되는 예배

by 조정의

지난 칼럼에서 저는 “품위 있는 예배”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고린도교회에 사도 바울이 명령한 것처럼 함께 “모일 때에” 회중 예배 속에서 요구되는 알맞은 행동 양식이 있으며 모든 성도는 예배의 모든 방편(기도, 성경낭독, 찬양, 설교, 만찬 등)에 조화롭고 은혜로우며 합당한 태도와 자세, 행동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 지난 칼럼의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바울은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

품위 있는 예배

by 조정의

회중으로 함께 모인 곳에서 우리는 그 모임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행동을 요구합니다.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함께 모인 장소에서 소리를 지르는 것은 무례하거나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장례를 치르기 위해 모인 곳에서는 그러한 행동은 규제됩니다. 주일 예배 시간은 교회가 함께 주님을 예배하기 위해 존재하는 공적 모임입니다. 예배를 목적으로 한 모임에 합당한 행동을 요구하는 […]

투표를 앞두고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실

by 조정의

우리가 살아가는 이 한국 사회는 민주주의 국가로 투표라는 수단으로 국민의 간접정치참여를 통해 유지 및 운영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투표권은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로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신중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 선거일로 투표권을 행사해야 하는 날입니다. 유권자들은 각각 저마다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투표를 합니다. 자신과 성이 같아서, 같은 지역 출신이라서 뽑는 […]

우리는 모두 복음 전도자

by 조정의

지난 번 칼럼과 마찬가지로 Colin Marshall과 Tony Payne이 쓴 <The Trellis and the Vine: The Ministry Mind-Shift that Changes Everything>라는 책 4과 “Is every Christian a vine-worker?”의 내용을 읽고 참고하여 쓴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말씀 사역자”라는 제목으로 성도가 함께 모일 때 말씀에 풍성히 거하여 서로 진리로 사랑을 말할 때 우리 모두가 말씀으로 섬기는 말씀 사역자라는 […]

우리는 모두 말씀 사역자

by 조정의

이 칼럼은 Colin Marshall과 Tony Payne이 쓴 <The Trellis and the Vine: The Ministry Mind-Shift that Changes Everything>라는 책 4과 “Is every Christian a vine-worker?”의 내용을 읽고 참고하여 쓴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말씀 사역자라고 하면 교회 전체의 모임에서 가르치는 목사와 교사를 떠올립니다. 조금 더 광범위하게 “말씀을 가르치는 일”이라고 하면 교회 안에서 여러 교사들, 즉 주일학교, […]

성경해석: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요일 2:27)

by 조정의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요한일서 2:27)   이 구절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구절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이러한 적용이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성령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