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바” 정치를 논할 때 하나님을 제외하는 것은 옳지 않다(롬 13:1). 하지만 모든 정치적 사안에 하나님을 끼어맞추는 것도 억지스러워 보인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인정하는 관점으로 정치를 논할 수 있을까? 기본적인 원리를 찾아보자. 1.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
만일 그리스도인이 불교 신자와 구원의 길을 논한다면, 논의에 필요한 예를 갖추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기 세계관을 버리면서까지 상대방의 논점을 수용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가령 불교에서 인간의 문제는 욕심이며 그 욕심에서 벗어나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 구원이라고 말할 때 그리스도인은 그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할 수 있다. 죄가 인간의 문제며, 죄에서 해방되는 것이 기독교가 말하는 구원의 한 […]
먼저 제목이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이지 “교회의 정치참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물론 교회라는 말이 각 성도 개개인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제가 말하는 “교회”는 “불러낸 무리”로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각 은사대로 서로 섬기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회중을 말합니다. 정치참여는 “교회”의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