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최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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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불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 – 민수기

by 최종혁

    민수기에서는 ‘여호와’라는 단어가 거의 400번 가까이 사용되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말하다’ 혹은 ‘명하다’와 같은 동사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민수기’는 ‘백성의 수를 센다’는 의미고 두 번에 걸쳐 백성의 수를 세는 기록이 있지만, 단지 숫자 세기가 내용의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는지에 대한 기록이며, 그 백성들이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또한 하나님은 그런 백성들에게 […]

거룩, 하나님과의 관계 유지 – 레위기

by 최종혁

‘관계 유지’에 있어 먼저 명확히 할 것이 있습니다.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이미 관계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었습니다. 그들은 ‘민족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이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태어난 것만으로도 이미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민족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인 것과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말과 ‘구약의 성도’는 […]

출애굽과 하나님 계획의 성취 – 출애굽기

by 최종혁

출애굽기의 시작은 창세기의 끝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야곱과 그의 가족이 어떻게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었는지를 기록하며 마무리된 창세기의 말씀에 이어, 출애굽기는 이주한 가족들의 수가 얼마나 되었는지(1:1-5)를 언급하고, 그들로 시작해서 한 가족이 한 민족이 되었음을 간략하게 기록합니다(1:6-7). 단순한 사실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애굽의 왕에게 있어서는 놀랍고 두려운 일이기도 했습니다(1:8-9). 하지만 무엇보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일, 즉 아브라함이 여러 […]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 창세기

by 최종혁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서 처음 나타나신 것은 창세기 12장으로 당시 아브라함은 75세였습니다. (당시 아브라함의 이름은 아브람이었지만 편의상 아브라함으로 통칭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시며 ‘땅, 나라(자손), 복 ’의 세 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창 12:1-3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

구원을 이루어 간다는 것의 의미

by 최종혁

‘구원을 이루다’라는 표현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구원에 대해 말할 때 주로 과거에 일어난 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어보면 ‘구원’에는 세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 ‘칭의’의 부분, 또 하나는 날마다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성화’, 그리고 나중에 주님과 같은 몸을 가지게 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즉 구원에는 이미 이뤄진 것이 있고(과거), 지금 […]

크리스마스의 참된 정신

by 최종혁

* 아래 내용은 맥아더 목사의 설교 <The True Christmas Spirit>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5회에 걸친 크리스마스 시리즈를 통해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지, 그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그 예수님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함께 배워보기 원합니다. 누가복음 1장과 2장을 보면 이 예수님에 대해 듣거나 예수님을 본 사람들이 어떻게 […]

이 아기는 누구인가?

by 최종혁

* 아래 내용은 맥아더 목사의 설교 <The Child who was God>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생일은 누군가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고 또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한번 생각해봅시다. 친구들이 생일이라고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고 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밖에서 보니 안이 떠들썩한 것이 벌써 분위기가 무르익은 것 같습니다. 딱 주인공이 등장해주어야 할 타이밍입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

그 이름의 능력

by 최종혁

* 아래 내용은 맥아더 목사의 설교 <The Power of Christmas Truth>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를 낳은 부모가 고심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아이의 이름입니다. 불리기에 좋은 이름, 너무 평범하지 않으면서 너무 튀지도 않는 이름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름의 뜻일 것입니다. 그 이름대로 모든 것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부모는 어떤 희망을 […]

왕의 놀라운 탄생

by 최종혁

* 아래 내용은 맥아더 목사의 설교 <The Marvelous Birth of the King>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직은 좀 이를 수 있지만, 곧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게 될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캐럴은 “저 들 밖에 한 밤 중에…”로 시작하는 <The First Noel>이라는 캐럴입니다. 특히 “노~엘~ 노~엘~”로 시작하는 후렴 부를 좋아하는데요, 이 찬송은 마지막 가사는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

크리스마스의 놀라운 아기

by 최종혁

* 아래 내용은 맥아더 목사의 설교 <The Amazing Child of Christmas>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부모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의 아이는 ‘뭔가 특별하다’는 생각과 그에 따른 많은 기대가 그것입니다. 아이에 대한 기대와 희망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때로는 부모의 지나친 기대가 아이들에게 짐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아이들이 그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좌절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