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순종
‘순종’ 혹은 ‘복종’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그 말 자체가 (나보다 더 권위나 힘이 있는) 다른 사람에 의해 나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이것인데 나보다 더 힘 있는 누군가가 다른 것을 하라고 하고 나는 어쩔 수 없이 그 사람의 말에 따르게 됩니다. 그런 것을 우리는 순종 혹은 복종이라고 생각하고, 일반적으로 […]
‘순종’ 혹은 ‘복종’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그 말 자체가 (나보다 더 권위나 힘이 있는) 다른 사람에 의해 나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이것인데 나보다 더 힘 있는 누군가가 다른 것을 하라고 하고 나는 어쩔 수 없이 그 사람의 말에 따르게 됩니다. 그런 것을 우리는 순종 혹은 복종이라고 생각하고, 일반적으로 […]
통일된 왕국으로서 이스라엘의 전성기는 길지 못했습니다. 영적 전성기인 다윗 시대를 지나, 물질적으로도 전성기를 누렸던 솔로몬의 때가 끝나자 이스라엘은 두 나라로 분열됩니다. 북쪽의 이스라엘과 남쪽의 유다입니다. 열왕기상과 하는 다윗의 죽음에서 시작해서 솔로몬의 통치, 그리고 분열된 두 왕국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열왕기가 그저 역사적 사실만을 기록한 책은 아닙니다. 열왕기의 저자는 이 왕들에 대한 평가도 기록했습니다. […]
많은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납니다. 주일학교에 잘 나오고 학생회까지도 그럭저럭 나오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는 시점에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납니다. 비단 어느 나라 혹은 지역에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현대 교회들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 지적받는 요인은 여러가지입니다. 세상이 전보다 ‘즐거워’졌습니다. 교회가 아니더라도 즐길거리는 세상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니 세상에 훨씬 많이 […]
(이 칼럼은 해리스 교수(Gregory Harris)가 자신이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한 내용을 정리한 “I Pray This for My Children”이라는 제목의 글을 토대로 제가 생각한 것을 정리했습니다. 원문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칼럼의 제목과 관련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할까요?” 그리스도인 부모라면 누구나 이 질문에 대해 “네, 당연히 기도해야 합니다.”라고 답할 것입니다. “당연히”라고 […]
사무엘상하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사사들이 통치하던 시대에서 왕정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에서 사무엘로, 사무엘에서 사울로, 그리고 사울에서 다윗으로 지도력이 바뀌면서 이스라엘은 왕정 국가의 모습을 갖춰갑니다. 사무엘상은 사울의 죽음까지의 역사를 다룹니다. 이 역사를 통하여 우리가 꼭 배워야 할 교훈 한 가지를 이 칼럼을 통해 나누길 원합니다. 잘 아시듯이, 사사기는 참으로 암울한 역사의 기록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와 그로 […]
룻기의 시작은 암울합니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란 시간 배경은 단지 시간 배경뿐 아니라 당시의 암울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 중에 그 땅에 흉년(가뭄)이 들었습니다. 이런 흉년은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 가운데 거할 때 하나님께서 내리실 심판 중 하나로 모세가 언급했던 것입니다(신 28:23-24). 그때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이 이 흉년을 피해서 가족과 함께 모압 지방으로 가서 거류합니다. 사사기에 이어 […]
사사기는 시간상으로 여호수아가 죽은 후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여호수아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 섬기지 않을 것을 염려하며 그들에게 다른 우상들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신신당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사기의 시작에서 우리는 불길한 기록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서의 전쟁을 계속했지만, 그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않습니다. 그들과 언약을 맺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은 분명 그들이 섬겨야 할 하나님의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많은 성도가 좋아하여 교회에서 자주 불리는 찬양입니다. 숫자에 약한 제가 몇 장인지도 자연스럽게 외웠던(지금은 새 찬송가로 바뀌어서 달라졌지만..) 찬양이기도 합니다. 영어 제목은 <Amazing Grace>로 “놀라운 은혜”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위와 같은 찬양에서뿐 아니라, 기도나 간증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
창세기 12장 1-3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서 땅과 씨(자손),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15장에 가서 그 언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하셨습니다. 이 언약의 성취에 있어서 아브라함이 해야 할 것은 없었기에 이 언약은 ‘조건없는 언약’이라 불립니다. 그 이후의 기록에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에서 신명기까지의 기록에서는 특별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을 큰 민족으로 만드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
신명기는 모세의 고별 설교입니다. 이 마지막 설교에서 모세가 강조하는 것은 그가 사용한 단어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를 500번 정도 언급했는데, 그중 279번 정도는 “너희의 하나님”, 23번 정도는 “우리 하나님”, 그리고 6번 정도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같은 표현과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여호와’라는 이름 자체가 언약의 이름이었는데, 모세는 거기에 더해서 그분이 바로 그들 조상의 하나님이셨고 지금 ‘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