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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본문 : 골로새서 1장 15~20절
설교자 : 최종혁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수님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을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교회 안에서 그런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예수가 최고인지 누가 모르냐!’고 반문하면서 좀 더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얘기를 하자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반복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성경 자체에 예수님에 대한 책입니다. 구약에서 오실 예수님을 말하고, 신약에서 오신 예수님과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럼 성경은 지금 우리가 이 땅에서 실제로 사는 것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일까요? 실제적으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은 이론적인 책일까요? 그냥 지금 사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든 잘, 지혜껏, 힘껏 살면 되는 것일까요? 정말 예수님은 우리가 천국가는 데만 필요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치 예수님의 위대하심은 그냥 ‘예배 시간’에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때에만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생각하고 실제로 살아갈 때는 그렇게 살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가르침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위대하심은 곧 예수님으로 ‘충분함’을 의미합니다. 단지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 뿐 아니라, 이 땅에서 살 때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생을 누리는 삶,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위대하심, 그분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할 때에 실제적으로도 직장과 가정에서, 교회에서 등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탄은 여러 가지로 교회를 핍박합니다. 사탄이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하는 여러 방법 중 현재까지 그 효과가 입증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위대하심과 충분성을 구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놀랍고 위대하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생각해 봐야하고 이런 것도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하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라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위대하신 예수님 말고 다른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적 사상이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그리스도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가 위대한 것은 맞는데, 그 외에도 이런 저런 것들도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스도라는 기초 위에 무언가를 더 쌓아야 진정한 그리스도인, 혹은 한 차원 더 높은 그리스도인이 될 것처럼 말했습니다. 후에 영지주의라고 알려진 이단적인 사상의 싹이 이미 교회 안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그리스도의 위대하심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 외에 너희에게 더 필요한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너희의 실제 삶도 달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날의 우리도 골로새 교회와 비슷한 상황에 있습니다. 다들 예수님은 위대하신 분이라고 말하고 최고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건 그거고 또 다른 무엇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다른 지혜가 필요하고 사랑과 위로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상은 이상이고 이론은 이론일 뿐, 실제 삶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예수님으로는 충분하지 않아.”라고 삶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위대하심은 곧 예수님으로 충분함을 의미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 부분을 살펴 보기 원합니다.
본문은 간단히 말해 “예수님은 누구신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분하기에 따라서 몇 가지 답을 찾을 수 있겠지만, 두 가지로 정리하길 원합니다.
- 예수님은 창조의 하나님이시다(15~17절)
- 예수님은 새 창조의 주님이시다(18~20절)
- 우리가 밤하늘에 보는 수많은 별들이 포함되어 있다.
- 우리의 낮을 환하게 비추고 온기를 전달해 주는 태양이 포함되어 있다.
- 우리가 먹는 식물과 동물을 자라게 하는 비도 포함되어 있다.
- …
- 내 주변의 사람들, 내가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