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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하나님을 경외함의 가치

 

본 문: 신명기 4장 9-10절

 

설교자: 조 성 훈

 

“오 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네가 호렙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 하시매”

 

오 늘날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찾기가 힘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우 출애굽을 비롯한 많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면서 그들 삶에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있었지만, 가나안에 들어간 이후 점점 사라져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 마음을 지키라

 

“오 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9)” 하나님이 염려하셨던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잃어버릴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네 마음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 늘날 성도들의 삶을 보면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져있는 것 같습니다. 말라기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사에는 하나님에 대한 멸시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때 병든 것, 저는 것 등을 제물로 바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드리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별 볼 일 없는 것을 드립니다. 어떤 교회 자매회장님이 성도들에게 광고하기를 각자 집에서 폐지나 고물을 가져와 팔아서 하나님께 드리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누가 그것들을 팔아 자신을 도와준다고 하면 아마 기분 나빠할 것입니다. 교회에 가면 누군가가 버리기 아까워 가져다놓은 헌 소파나 헌 의자 등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행동이 아닙니다.

 

모 든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 하나님은 첫째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음식을 하면 가장 먼저 집안의 어른께 먼저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가 드린 떡과 잔을 통한 예배는 대대 자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이루신 것을 잊지 말라는 의식입니다. 주께서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는 것, 주님을 우리의 마음속 첫째자리에 두는 것입니다.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

 

“두 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9)” 많은 분들이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때 너무나 행복해하고 기뻐합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은 계속해서 다른 것들의 공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자녀교육에서 더욱 그러합니다.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 하시매(10)” 여러분이 자녀를 낳아서 잘 키워 그 아이가 중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을 다닐 때도, 또한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어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주님을 잘 섬기고 있다면, 그의 부모는 자녀 교육에 성공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다면 자녀가 세상에서 성공하고 출세했다 해도 기뻐할 일이 아닙니다.

 

부 모의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다면 자식에게 그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때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는 평생 잊어버릴 수 없을 것 같은 일이었지만 그들은 쉽게 그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우리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길갈에 놓인 돌을 보면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잊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주일에 떡과 잔을 앞에 놓고도 주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사랑과 은혜를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흔히들 60년대 구원받은 사람과 80년대 구원받은 사람들의 신앙의 질이 다르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낮아지고 세속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결혼을 할 때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 하나만 보고 결혼했는데 오늘날에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배우자는 얼굴보다 직장이 더 좋아야 한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경외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을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자녀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간접적으로 그 반대의 교육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녀가 성적을 잘 받아오면 부모가 기뻐하면서도 성경을 보면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 것이 그 예입니다. 자녀에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이 드러날 때 부모는 가장 기뻐해야 합니다.

 

자녀교육의 목표는 평생 동안 자녀가 하나님을 떠나지 않도록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아이들이 어릴 때는 교회에 잘 나오다가 커가면서 하나님을 떠나갑니다. 신앙적인 자녀교육에 실패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쪽에 교육의 목표를 둘 것인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경외하기 원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우리를 마음대로 놔두지 않으실까요? 아기가 태어나서 걸어 다닐 때 그냥 놔두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간섭하는 것은 자녀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귀찮게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 나님이 삶에 첫째자리에 계시면 그의 삶은 절대 불행하지 않습니다. 물질이 많다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절대 아닌 것은 솔로몬이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속에 채워져 있는 사람은 공허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들은 환경이 어떠하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사회적으로 어떻게 성공하든지 마음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어 불행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속에 하나님 경외하기를 잃어버려서는 안 되고 자녀들에게도 그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먼저는 자신이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어야 하고, 자녀를 양육할 때 그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어떤 부모는 주일에도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데 그것은 불행을 자처하는 것입니다.

 

결론

 

하 나님께서 우리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네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떠날까 조심하라고 말하고 있고, 평생 동안 하나님을 첫째자리에 두고 살며 자녀들에게도 그것을 가르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하나님 안에서 양육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사귐을 가지고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하나님 경외하는 삶을 회복하시고 자녀들에게도 그것을 최우선으로 가르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