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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육체와 영광

 

본 문: 베드로전서 1장 20-25절

 

설교자: 조 성 훈

 

“그 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하 나님이 하시는 일이 우연히 되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처음 만드실 때 인간의 영광이 풀이나 꽃처럼 일시적으로 끝나게 만드셨던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 범죄함으로 인하여 인간의 영광은 보잘것없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하나님의 오랜 계획과 섭리 안에 있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말세에 나타나신 그리스도

 

“그 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1:20)” “그”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예수님이 말세에 나타나셨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오실 때부터 지금까지를 말세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계획 중 끝부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세전부터 알리신 자로서, 말세에 사람들을 구원하고 범죄의 결과들을 처리하며 새로운 하늘과 땅을 창조하기 위한 마지막 구속사역을 담당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준비하심은 참 철저합니다. 절대 이 일은 잘못될 수가 없습니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4- 5)” 하나님께서는 구세주를 준비하셨고 구속할 사람들을 예정하셨습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8:30)” 또한 구원받을 자들을 위해 창세전부터 새로운 나라를 준비하셨습니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 하나님의 계획은 완벽합니다. 메시야를 예정하시고 그 메시야를 통해 구원할 사람을 예정하셨으며 그들이 얻게 될 나라를 창세전부터 준비하셨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1-2)” 하나님은 예수님이 오신 때부터 우리가 사는 지금까지의 시대를 세상의 마지막으로 보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창세전부터 계획된 것이므로 중간에 변경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하나님에 의해 시작되었고 준비되었으므로 우리가 구원을 잃어버리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신 목적대로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셨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4-5)” 창세전에 예비한 메시야가 “때가 차매” 나타난 것입니다.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5)” 우리가 볼 때는 마지막 시대가 참 오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세에 나타나신 이유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1:21)”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무덤에서 살리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죄를 담당한 제물을 합당하게 받으시고 다시 부활시키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사라지고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 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행 2:24)”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 17:5)”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행 3:13)”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믿는 자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예수님이 없었다면 우리는 소망 없이 살았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이 거듭남은 참으로 굉장한 비밀입니다.

 

육체와 그 영광

 

“그 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1:24)” 풀도 나름대로 꿈이 있겠지만 제가 그 풀을 꺾어버리면 그만입니다.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도 얼마나 허무합니까. 인생이 얼마나 무익하고 헛된 것인가는 전도서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고 했습니다. 저희 집 정원에 백합화가 피어서 얼마 전에 몇 송이를 꺾어 꽃병에 담아 두었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안 되어서 시들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영광과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인생의 꿈이 너무 좋아 보이지만 그것은 한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메시야를 준비해주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운명은 참 비참했을 것입니다. 메시야가 없는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리스도인들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이 땅에 살 때이고, 그것이 불신자들에게는 가장 좋았던 때일 것입니다. 풀과 같고 풀의 꽃과 같은 인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창세전부터 메시야를 준비해 두셨습니다. 내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하셨습니다. 야곱과 에서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아셨던 하나님이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우리를 아시고 예정하시고 부르셨습니다. 거듭남은 참 놀라운 것입니다.

 

모 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계에 의해 그 때 그 때 정확하게 이뤄진 것입니다. 60억이 넘는 인구 중에 여러분은 아주 작은 일부입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뉴스 중에는 아프리카에서 더러운 물을 마시며 죽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없습니다. 파리만도 못한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이 창세전에 예비하신 메시야를 통해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거듭나게 된 것, 이것이 바로 구원의 비밀입니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이다(시 90:6)”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 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시 103:15-17)” “나의 때가 얼마나 단촉한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그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시 89:47-48)” 장례식에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은 사람에게 ‘편히 쉬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그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건져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결론

 

이 땅에서의 삶은 풀과 같은 것, 영광은 들의 꽃과 같은 것입니다. 꽃이 피면 참 아름답지만 어찌나 빨리 시드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메시야를 창세전에 예비하셨다는 것과 창세전에 나를 택하셨다는 것, 여러분에게 주실 새로운 나라를 예비해주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뤄질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요6:37)”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원히 안전한 것입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못하신 분이 계신다면 당신이 일생 중 가장 좋았던 때는 이 땅에서의 삶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내 생애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이 땅에서 뿐이었다고 말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