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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영원을 보고 사는 사람

본  문: 고린도후서 4장 18절

설교자: 조 성 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대 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서 삶을 설계합니다. 현재 나이가 몇이니 몇 년 뒤에 은퇴를 해서 퇴직금을 받아서 언제까지 어떤 삶을 살리라 계획합니다. 그럴 때 300년의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마도 80-90살 정도를 잡고 계획할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사후세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서 영적인 눈을 뜨게 되면 자신의 삶이 이 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지 몇 년 더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삶의 계획을 세울 때 80-90살까지 세우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참 놀랍고 신비한 것은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기억력을 그대로 가지고 하늘나라에 간다는 사실입니다. 과거의 경험이나 모든 정보, 자신이 잘한 일, 잘못한 일, 어려웠던 일, 교회 생활을 했던 것들도 모두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이 땅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세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 땅에서의 삶을 완전히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 리스도인들도 주님을 믿기 전에는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살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짧고 굵게’ 사는 것이 삶의 목표였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이 땅에서 뿐이라면 그렇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나서 우리의 삶이 영원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삶의 계획이 달라져야 합니다.

 

 

“만 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 말씀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이 땅에서도 우리의 삶을 마음껏 즐기고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서도 그렇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나 세례 요한과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헐벗고 굶주리고 가난하고 정처 없이 살았던 것은, 내 삶이 이 땅에서의 삶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는 먹고 살 걱정할 필요 없고 질병도 없으며 늙지도 않고 예쁘게 꾸밀 필요도 없는 곳입니다. 반가운 성도들과 한없이 교제하더라도 피곤하지 않은 곳, 가고 싶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곳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이와 같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이 땅에서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 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이 땅에 있는 동안 심는 것에 따라 좌우되는 하늘나라입니다. 어떤 사람이 하늘나라에 갔는데 천사가 나타나서 안내를 했다고 합니다. 큰 궁궐과 같은 집을 여러 채 지나고 초라하고 작은 오두막집으로 자신을 데려가자 “어떻게 내 집이 이렇게 초라합니까?”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천사는 “이것도 당신이 보내온 돈으로 구하기 어려웠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주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심는 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 주를 위하여 핍박받고 고통당하고 물질을 투자하고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며 하늘나라를 위해 심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엄청난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자기의 육신과 이 땅에서의 삶을 즐기기 위해 심고 뿌리는 자는 하늘나라에서 거두는 것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마6:20)” 하늘나라의 삶은 이 땅의 삶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 가치를 발견한 사람만이 하늘나라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요일2:15)” 이 세상의 것은 곧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그저 나그네로 사는 것입니다.

 

 

그 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 이 땅에서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이 땅에서의 삶에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려는 사람은 분명 하늘나라에 가서 영광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여러분도 곧 주님께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장에 가보면 어리석게도 사람들은 죽음을 곁에 두고도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날엔가 우리에게도 그와 같은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하늘나라에 올라오라는 통지서를 받게 되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나라를 위해 내가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할 것입니다.

 

 

하 늘나라에는 분명히 상이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많은 선지자들이 말한 것은, 참고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늘에서 해처럼 빛나리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영광이 하늘나라에서 우리에게 베풀어질 것입니다.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이 믿음의 눈입니다. 현재의 환경과 육신적인 것들만 보인다면 그는 영적인 눈이 흐려져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눈이 밝을수록 우리는 하늘나라에 더 투자하게 됩니다. 이 땅에 있는 동안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하늘나라의 상이 결정된다는 것은 분명한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이 땅에 있는 동안에 마음껏 즐기고 살다가 하늘나라에 간 사람과,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 위해 고통 받고 성도를 바로 세우며 힘들게 살다 간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똑같은 상을 받는다면 주님은 공평한 분이 아닙니다.

 

 

사 도 바울과 세례 요한 같은 믿음의 선진들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쁨을 포기한 것은 그들이 더 나은 것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왜 이 땅에서의 기쁨을 뺏으려고 하십니까?”라고 물으시겠습니까? 우리에게 더 나은 것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수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것, 하늘나라를 위해서 투자한 것입니다. 그들 눈에는 그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치관이 그것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과 하늘나라에서의 삶 중 이 땅을 택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한 번 계산해 보십시오. 이 땅에서 얼마나 살지를 생각하시고, 죽음 이후에 하늘나라에서 얼마나 살지를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 원한 삶을 위해서 이 땅에서 최선을 다하여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곧 하늘나라에 올라가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눈을 떠서 하늘에 있는 것들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늘나라에서 초가집으로 가지 않고 멋진 궁궐과 같은 집으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눈으로 여러분의 시간과 마음과 물질을 하늘나라에 투자하는 만큼 하늘나라에서 많은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영원을 계산하고 사신다면 여러분의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