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음성 파일 다운로드

 

제   목: 그리스도인들의 자녀양육

본   문: 에베소서 6장 1-4절

설교자: 조 성 훈

 

 

”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지 난주일 주일학교 학생들이 앞에 서서 찬양을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에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아이들을 어떻게 잘 양육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자녀교육은 많은 부분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맡겨진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아 이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가 자라서 온 인류의 큰 기쁨이 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양육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인 자녀들의 양육은 정부와 가정, 교회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여러분의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지식적인 교육입니다. 나머지 교육은 교회와 가정이 맡고 있는데 대부분이 가정에서 이뤄집니다. 그러나 오늘날 부모들은 돈 벌기에 바쁩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어린이집에서 키우거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키웁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아이가 아이로 보이지 않고 돈으로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집에서는 자녀를 잘 키워줄 수 없습니다. 단지 일을 하러 가기 위해 자녀를 맡기는 곳일 뿐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칠 수 없습니다. 조부모가 키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자가 너무 귀여워 자신의 뺨을 때려도 좋아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사랑스런 손자를 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돈 을 벌기에 바쁜 부모는 자식을 교회에 맡기고 교회에서 잘 키워주기를 바랍니다. 어린 아이들은 저마다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하고 어떤 아이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하며 어떤 아이들은 여행을 다니며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의 꿈은 대개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가지고 있는 꿈이고 또 하나는 아이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꿈,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꿈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가 어떤 꿈대로 자라기를 원하십니까? 잘 자란 아이는 주님 안에서 자라가면서 부모의 뜻도, 자기 뜻도,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갑니다. 사무엘이나 요셉, 세례 요한 등이 그러했습니다.

 

아이들을 잘 양육해야 하는 이유는,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너무 험난하기 때문입니다. 우 리가 자랄 때는 그런 세상이 아니었지만 오늘날은 더욱 죄악된 세상이 되었습니다. 온갖 매체들에 죄악이 가득하고 세상이 극도로 타락하여 학교, 군대 어디를 가든지 도덕적인 면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여러분 아이들이 잘 양육 받지 않으면 이러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양육시켜야 합니다. 오늘날은 도덕적으로도 타락되어 있고 지식적으로도 타락되어 있습니다. 영적인 면에서는 더욱더 타락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이단들과 교리들, 가르침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체계적으로 양육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잘 양육해야 하는 이유는, 아이들은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아 이들에게 사탕을 몇 개 주면 다른 사람에게 다 나눠주고 자신은 먹지 않던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놔두면 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죄를 짓는 것은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선을 행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가르쳐도 선을 행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기심으로 가득찬 아이를 철저하게 가르치지 않으면 올바른 아이로 키울 수 없습니다.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아이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순종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요즘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순종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이기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마땅히 배워야 할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조용히 앉아있어야 할 때가 있고 마음껏 뛰어놀 때가 있습니다. 공부를 할 곳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공공장소, 특별히 예배당에서는 아이들이 조용히 앉아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어떤 교회에 가보면 설교시간에 아이들이 앞에 나와 돌아다닙니다. 갓 돌 지난 아이들도 만져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지면 안 되는 것이면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 만지지 않습니까? 아이들에게 예배당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인식시켜 주어야 합니다.

 

지 난 시절 우리가 양육했던 아이들의 90% 이상이 신앙 안에서 잘 자랐습니다. 저는 제 아들이 돌이 지나서부터 교회 안에서는 조용히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그 말을 바로 알아듣는 아이는 없습니다. 옆에 앉아놓고 조용히 하라고 하고 그 말을 듣지 않으면 뒤로 나가서 매를 때려줬습니다. 예배당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다시 들어왔습니다. 그러기를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책을 보거나 음식을 먹는 일, 핸드폰을 가지고 놀거나 게임을 하도록 두는 것은 자녀를 망치는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예배하고 나는 게임해도 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지 난 시절 우리는 아이들을 키울 때 아이들을 주님 안에서 잘 자라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가지 않으면 밥도 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양육하고 훈계하는 것, 부모에게 순종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사정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아이들을 부모에게 순종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에 안 다니고 돈을 잘 벌지 않아도, 세상에서 출세하지 않았더라도 신앙 안에서 잘 자라서 믿는 배우자를 만나 자녀를 낳고 신앙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 이것이 자녀교육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 러나 오늘날 젊은 부모들을 보면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에 세속적인 것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자녀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 안 된다’, ‘매를 때려서는 안 된다’, ‘대화로 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주일학교 때부터 양육을 받지 않으면 중고등부 때 교회를 떠나고, 그러지 않으면 대학을 가서 떠납니다. 자유스럽게 놔두고 억압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땅을 치고 후회할지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입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자녀를 노엽게 하는 일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치게 간섭하는 경우입니다. 무엇을 신어야 할지 입어야 할지를 부모가 결정합니다. 자녀들도 인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느 정도 자유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사건건 간섭하고 통제할 때 문제가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리키되 어느 정도의 자유의지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녀들을 편애해서는 안 됩니다. 용기를 꺾는 말이나 멸시하는 말 등을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자녀를 격려하는 말을 하고, 자녀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서로 싸운다거나 자녀에게는 성경을 보라고 하면서 자신들은 전혀 읽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은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주님 안에서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의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무 자식이 상팔자’라는 말도 있지만 ‘소가 없으면 구유가 깨끗하지만 소가 있어서 얻는 것이 많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선물들을 잘 양육해서 하나님의 사람들로 살아가게 하는 것은 큰 기쁨으로 즐거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 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잠22:15)”,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잠29:17)”,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13:24)”,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잠23:13)” 우리가 징계하는 것은 양육의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부모의 분풀이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자녀들의 범죄를 막는데 필요한 4가지 요소의 첫째는, 아버지의 징계로 그것은 단호하고 공정하고 일관성 있어야 합니다.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교육의 효과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와서 “아빠, 나 이거 해도 돼요?”라고 물을 때 아이는 이미 그것은 엄마에게 가서 물어본 뒤입니다. 아빠가 된다고 허락한다면 조금 전 엄마의 반대도 소용없어지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와 같이 영리합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어떤 분은 아이가 그와 같이 물어오면 “그것을 엄마는 뭐라고 하셨니?”라고 묻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이미 안 된다고 말한 뒤라면 그 아이를 데려다 매를 때린다고 합니다. 엄마와 아빠 사이를 이간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신이 기분이 좋을 때는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기분이 나쁠 때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런 일관성 없는 교육은 안 됩니다.

 

자녀들의 범죄를 막는 두 번째 요소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항상 아이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감독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아이에게 있어서 좋은 일이 아닙니다. 아마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가정에 너무나 많은 돈이 들어가서 문제라면 남편이 버는 돈에 맞게 살림살이를 줄이면 됩니다. 내가 버는 돈이 적어서가 아니라 내가 벌려놓은 사업과 가정 살림살이가 너무 커서 문제인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일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서 어린아이 때부터 초등학교 들어가는 중요한 기간에 부부가 일을 하느라 자녀양육을 돌아보지 않는 것입니다. 그는 아마 훗날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또 한 부부간의 사랑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랑하는지 아닌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매일 술을 먹고 어머니를 구타하는 아버지를 보고 자란 자녀들은 절대 아버지와 같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대부분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모델이 되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 간의 화목과 대화가 중요합니다. 아버지의 훈계, 어머니의 감독, 부부간의 사랑, 가족의 화목, 이것이 자녀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들입니다. 덧붙여 할머니, 할아버지 된 분들은 자녀교육은 부모들에게 맡기시고 여러분은 간섭하지 마십시오.

 

 

결론

 

지 난 주일 우리 앞에 섰던 아이들이 커서 신앙 안에서 살아가게 하는 책임은 바로 여러분과 교회에 있습니다. 교회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그런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내 아이가 잘못했을 때 다른 사람이 훈계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말씀을 들을 때 아이들을 마땅히 조용히 앉아있게 하는 것,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는 것은 부모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믿음 안에서 잘 키워내는데 기도와 협력과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