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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영적 성숙을 위한 기초

본   문: 데살로니가 전서 2장 3-8절

설교자: 조 성 훈

 

”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여러분의 신앙의 기초는 잘 세워져 있습니까?

 

첫째,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신앙의 대상이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어떤 부부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편이 아내에게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하나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과연 아내는 무엇을 가져갔을까요? 그 아내는 남편을 가지고 갔다고 합니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남편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신앙의 대상은 주님,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신앙의 대상이 사람이어서도 안 되고 어떤 축복이어서도 안 되며 육신의 안위여서도 안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나가며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지만 그들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 즉 어떤 문제 해결이나 물질적인 행복, 세상적인 성공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신앙은 절대 성숙할 수 없습니다.

 

둘째, 영적 성숙을 위해서는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만족을 얻을 수 있으며 영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영혼이 메마르면 삶이 물질적으로 아무리 부해도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자하는 유혹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알기 전에는 자신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로는 이제 더 이상 나를 위해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 살아가면서도 스스로 갈증을 느낀다면 그는 제대로 된 궤도에 서지 못한 것입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고 하나님과 더불어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10:39)” 나를 위해 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잃어버리게 되고, 주님을 위해 살면 살수록 얻는 삶을 살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원리를 경험하셨습니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면 잃는 것이 아니라 얻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살다가 가난하게 되고 거리에 나앉게 된 사람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셋째, 영적 성숙을 위해서는 삶의 의미를 하나님 안에서 발견해야 합니다. 주님 밖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면 우리처럼 불쌍한 자가 없습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전15:19)” 여러분은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고 계십니까? 자녀를 얼마나 잘 키웠는가, 사업이 성공했느냐, 노년이 얼마나 편안한가 등, 하나님 밖에서 찾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영적으로 눈을 뜬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 소망이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만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영적 성숙을 위해서는 우리를 평가하실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 람은 사람에게서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다’, ‘하나님이 아신다’고 말합니다. 당나귀 장사 이야기를 아십니까? 한 사람이 당나귀를 끌고 가니 그걸 본 사람들이 “저걸 왜 끌고 가나 타고 가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당나귀를 타고 가니 이제는 또 “저 불쌍한 짐승을 왜 타고 가나”라고 하고, 아이를 태우고 어른이 걸어가니 “애가 버릇이 없군” 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잘 하든지 못하든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에게 평가를 받는다면 속이 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렇게 많은 핍박을 받았지만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라는 것 때문에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내 평가기준이 되신다는 것과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 리의 신앙의 대상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하며, 삶의 의미를 하나님 안에서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신앙의 평가기준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 성숙의 비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성도를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사람은 연약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신앙을 점검하시고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